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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고전미 진수 “션윈”-우리는 5천년 중국을 모른다

2014년 12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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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윈예술단의 3개 단 중 하나인 션윈순회예술단이 지난 20일부터 타이베이 국부기념관에서 중화권 관객을 만나고 있다. 주말인 23일 오후 전석 매진된 공연 현장에서는 타이완은 물론 중국 본토에서 온 관객들이 션윈이 재현한 중국 전통문화의 진(眞), 선(善), 미(美)와 신전(神傳)문화의 내포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타이완 최고의 요리사로 불리는 ‘아지스(阿基師)’ 정옌지(鄭衍基)는 감격에 겨워 모 방송의 TV카메라 앞에서 인터뷰 도중 90도로 허리를 굽혀 션윈예술단에 경의를 표하기도 했다.

타이베이는 중화민국(타이완)의 수도이자 제1의 경제도시다. 션윈 공연은 지난 몇 년간 이 도시에서 열려 타이완 주류사회에 명성을 날렸다. 2011년 중국인의 타이완 자유여행이 허용되면서 최근에는 션윈 공연장에서 표준 중국어를 쓰는 대륙 중국인을 적잖이 볼 수 있다.

션윈 공연이 타이완의 명소인 국부기념관에서 열리면서, 국부기념관 부근에 관광 온 중국인들이 션윈 공연 현장을 직접 맞닥뜨린 것이다. 이들은 성황을 이룬 공연장 분위기에 신기해하며 현장 안내원에게 공연 정보를 묻는 모습이었다.

‘아지스(阿基師)’로 불리는 타이완 저명 요리사 정옌지(鄭衍基)가 인터뷰 도중 TV 카메라 앞에서 션윈(神韻)예술단에 90도 각도로 허리를 굽혀 경의를 표했다. (사진=린보둥 기자) ‘아지스(阿基師)’로 불리는 타이완 저명 요리사 정옌지(鄭衍基)가 인터뷰 도중 TV 카메라 앞에서 션윈(神韻)예술단에 90도 각도로 허리를 굽혀 경의를 표했다. (사진=린보둥 기자)
“중화문화의 깊은 의미 살아 움직여”
타이완 총통 장징궈(蔣經國), 리덩후이(李登輝), 천수이볜(陳水扁) 관저 주방장을 역임한 유명 요리사 아지스는 이날 션윈 공연장에서 눈에 띄는 인사였다.

“너무도 감동적이다! 중화문화의 박대정심(博大精深)한 면모를 펼쳐보였다.” 아지스는 감동에 넘친 어조로 “그들은 두 시간 남짓한 프로그램에 중화 5000년 문화를 정성껏 펼쳐보였는데, 전체 분위기가 모두 살아 움직이는 것 같았다”라고 설명했다.

아지스는 션윈의 프로그램에 대해 “사람의 영혼에 아주 큰 감동을 준다. 세상의 경지를 벗어난 차원이다. 이는 절대적으로 티켓 한 장 가격으로 볼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TV방송의 인터뷰 도중 카메라 렌즈 앞에서 션윈예술단의 예술가들에 대해 90도로 경례하는 모습을 보이며 “당신들은 정말 너무 훌륭합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라며 성심껏 말하기도 했다.

올해로 9번째 월드투어를 할 예정인 션윈예술단은 세계 5개 대륙 100여 개 도시에서 매년 완전히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을 만난다. 올해로 9번째 월드투어를 할 예정인 션윈예술단은 세계 5개 대륙 100여 개 도시에서 매년 완전히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을 만난다.
기업인 “신전문화가 현대인의 공허한 마음 채워줘”
중국 내에 두 개 지사를 둔 한 기업인은 션윈 공연에 담긴 신성함을 특히 언급하며 “션윈이 펼쳐보인 신전(神傳)문화는 사람을 매우 감동시킨다. 이는 우리가 가장 진귀하게 여겨야 할 것들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프로그램에서 신과 부처가 나타나는 장면을 봤을 때 희망을 느꼈다면서 “현대인의 공허한 마음을 채워주고 광명으로 넘치게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탈리아에서 온 사진가 도에니코 담브로시오(Doenico D’ambrosio) 씨는 자신이 션윈 공연 속에 녹아든 것 같다고 표현했다. ‘공연 내내 정신을 가다듬고 봤다’는 그는 “마치 배우들과 내가 하나가 된 기분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 공연은 정말 짧은 시간에 중국 전통문화를 인식하게 해줬습니다. 션윈의 많은 요소들이 정말로 나를 감동시켰어요. 특히 동서양 악기가 어우러진 오케스트라 음악은 무한한 즐거움을 줬고 희망이 넘치게 했습니다.”

마잉주 대만 총통이 션윈 공연의 성공을 축하하는 화환을 보냈다. (사진=리셴쩐 기자) 마잉주 대만 총통이 션윈 공연의 성공을 축하하는 화환을 보냈다. (사진=리셴쩐 기자)
대륙 중국인 “정말 훌륭한 경지다”
중국에서 온 한 엔지니어는 션윈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관해 감상을 풀었다. ‘라이브오케스트라 음악이 매우 좋다고 느꼈다’는 그는 “간단히 설명하기 어렵다. 동서양 악기의 결합은 또 전통문화에 보다 완벽을 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언급했다.

“과연 비범했다!” 입법위원 천오우퍼(陳歐珀)는 션윈이 펼친 중국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신화와 같다”고 표현했다. 그는 “배우들의 동작이 조화로우면서도 일체된 점이 흠모하게 된다”라며 션윈 공연의 완벽한 경지를 언급했다.

타이베이 시립요양원 원장 젠진뱌오(簡錦標)는 유쾌한 표정으로 션윈예술단의 무용에 관해 소감을 밝혔다. 그는 “배우들이 모두 정력이 넘친다”라며 “그들은 100% 심지어 120%로 체력을 발휘한 모습으로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게 했다”라고 설명했다.

2012시즌 북미, 아태지역에서 130여회 월드투어를 마친 션윈뉴욕예술단(사진=롄전리 기자) 2012시즌 북미, 아태지역에서 130여회 월드투어를 마친 션윈뉴욕예술단(사진=롄전리 기자)
기업인 “깊은 계발 받았다”
뉴욕에서 이 공연을 여러 번 봤다는 펑마오(鋒茂)유한공사 CEO 황징신(黃景?)은 이 공연이 자신의 일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이 공연을 통해 전통문화의 뿌리를 찾았고 마음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라며 션윈 공연을 본 뒤 경영 측면에서 큰 계발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지금 사람들은 눈앞의 이익에 급급한 경우가 많다’는 그는 “션윈 공연이 우리에게 사람 됨됨이, 경영자로서의 길을 알게 한다고 생각한다. 내 친구에게 알려 보게 할 생각이다”라고 언급했다.

부인과 함께 션윈 공연을 본 건축사 우치칭(吳旗?) 씨는 디지털 무대배경이 가장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우 씨는 “움직이는 배경스크린, 안무, 오케스트라가 완벽히 조화됐다”라면서 “공연을 다 보고 나니 기분이 아주 좋아 온몸이 가볍다. 이렇게 전통적인 정신적 내포가 있는 공연이 널리 알려지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션윈예술단은?
뉴욕에 본부를 둔 션윈예술단(神韻藝術團, Shen Yun Performing Arts)은 신(神)이 전한 5000년 중국 전통문화를 부활시키기 위해 2006년 결성됐다.

중국에서는 60여 년에 걸친 중국공산당의 통치, 특히 ‘문화대혁명’을 거치면서 중국전통문화가 거의 파괴됐다. 하지만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 하늘과 신을 공경하는 사상 등 중화 5000년 문화의 정신적 내포까지 완전히 말살하지는 못했다.

2006년 해외에 거주하던 중국 출신 예술가들은 중국 전통문화의 부활이라는 비전을 갖고 뉴욕에서 션윈예술단을 설립했다. 이듬해 션윈예술단은 무용단과 오케스트라, 솔리스트, 사회자와 제작진 등 단원 90여명으로 구성된 1개 공연단으로 첫 월드투어를 시작했다. 그리고 2009년까지 불과 2년 사이, 같은 규모의 공연단 3개로 구성된 단체로 성장했다. 현재 션윈예술단에는 국제적인 성악·무용 콩쿠르 수상자,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 음악원 출신 연주자가 다수 참가하고 있다.

올해로 9번째 월드투어를 할 예정인 션윈예술단은 세계 5개 대륙 100여 개 도시에서 매년 완전히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