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항 속 아름다운 물고기들을 직접 만질 수 있도록 설계된 어항이 눈길을 끌고 있다.
수족관 속 헤엄치는 물고기들을 보며 ‘만질 수 없음’에 안타까움을 느낀 적이 있던 사람이라면 매우 반가워할 만한 어항이 탄생했다.
바로 손을 넣어 직접 물고기를 만질 수 있는 어항이다.
대형 어항의 중앙을 구멍으로 뚫는다면 당연히 물이 쏟아지겠지만 이 어항은 조금 특별하다. 성인의 두 손을 넣을 수 있을 정도의 크기로 어항 벽면이 뚫려 있고 그 벽을 오목한 받침대가 붙여져 있다.
한 관람객이 먹이를 가득 쥔 손을 받침대에 넣자 수십 마리의 물고기들이 몰려들어 먹이 경쟁을 펼친다.
물고기를 만지며 먹이를 줄 수 있다는 사실과 어떤 원리로 어항 속 물이 넘치지 않는지 신기해 눈을 떼기 어렵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국내 도입이 시급하다”, “나도 물고기 먹이 줘 보고 싶다”, “어항 속에 복잡한 투명 장치를 설치했을 것 같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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