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이 건넨 도미노 피자박스에 행복해하던 강아지가 배신을 당했다

황효정
2020년 10월 30일 오전 10:07 업데이트: 2022년 12월 13일 오후 5:15

피자 상자를 눈앞에 두고 기대를 배신당한 강아지의 사진이 유쾌함을 전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무 설명 없는데도 전체 상황이 추정, 납득되는 사진 네 장이 공유됐다.

사진 속 집안 소파 위에 앉은 강아지 한 마리가 있었다. 강아지 앞에는 도미노 피자 상자가 보였다.

피자 상자를 건네받은 강아지는 혀를 내민 채 무척이나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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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피자일까. 피자 상자를 열어볼까.

피자 상자 안에는 뜻밖에도 피자 대신 토마토와 파프리카, 시금치 등 채소가 한가득이었다.

채소를 맞닥뜨린(?) 강아지는 급격히 실망한 듯 웃느라 벌렸던 입을 다물고 귀를 축 늘어뜨린 채 소파에 기댄 모습이었다.

사진을 찍으면서 보호자가 피자 상자 안에 담긴 채소를 주었지만, 채소가 싫은지 강아지는 고개를 돌려 외면하며 단호히 거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