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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희 삽화가 “나도 예쁜 션윈 의상 입어보고 싶어”

2015년 05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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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경림 기자) 공연이 끝난 후 션윈예술단이 관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사진=전경림 기자)
[창원=박채련 기자] ‘중국의 찬란한 5000년 전통문화의 복원과 부흥’이란 사명 아래 지난 2006년 미국 뉴욕에서 창립된 션윈예술단은 중국 전통무용을 기본으로 성악가의 노래, 중국전통 악기 연주 등을 곁들어 오늘날 전 세계를 무대로 비전을 펼쳐 보이고 있다.

굳이 정의하자면 션윈을 ‘공연예술’이라 부를 수 있겠으나 사실상 ‘종합예술’에 가깝다. 일반적으로 관객들은 무대 위 무용수들의 화려하고 우아한 춤사위에 감탄한다. 그러나 ‘무엇’을 좋아하는 관객은 션윈으로부터 ‘무엇’을 보며 찾는다.

평소 음악에 관심이 많은 관객들은 서양악기와 중국악기가 결합된 션윈오케스트라의 독특한 라이브 연주에 감탄하고 미술과 시각적 예술에 관심이 있는 관객들은 무용수들의 의상 디자인과 색상에 놀란다. 또 어떤 이들은 예상치 못한 무대배경과 무용수들의 조화, 무대배경이 보여주는 환상적 장면에 빠져든다. 중국에 관심 가졌던 이들은 접하기 어려웠던 중국의 역사와 다양한 문화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것에 좋아하고 인생에 대한 의미를 찾아왔던 이들은 공연 작품이 전해주는 메시지에 기쁨을 느낀다.

2년 전 처음 션윈을 보고 올해 다시 션윈공연장을 찾은 조윤희 씨는 의상디자인도 하는 삽화가다. 조씨는 션윈에서 무엇을 보았을까? 그녀는 “무대의상을 눈여겨봤는데 2년 전보다 많이 세련되어졌고 현대적인 느낌이 좋았다. 한두 벌은 ‘저렇게 입어보고 싶다’고 느낄 정도로 예뻤다”라면서 “요즘 추구하는 색감을 많이 배합해 보기 좋았다”라고 평했다.

무용수들의 춤동작에 대해 묻자 조씨는 “여성무용수들은 기술적으로 뛰어나면서 굉장히 우아하고 남성무용수들은 외국과 다르게 절도가 있으면서 힘차고 역동적”이라고 답했다. 그는 무용수들의 춤을 ‘나비의 몸짓’이라고 표현하면서 “몸동작이 굉장히 가볍다. 인간이 어떻게 저런 동작이 나오나? 매번 새롭고 놀랍다”라며 웃었다.

조씨는 션윈을 통해 중국에 대한 기존 인식도 바뀌었음을 털어놨다. 션윈을 보기 전에는 중국을 발전이 덜된 후진국이라고 여겼는데 션윈예술단이 보여주는 중국의 찬란한 5000년 전통문화를 접한 뒤 ‘내가 잘못 생각하고 있었구나. 중국은 굉장히 풍부한 문화적 감성을 가진 나라구나’라고 느꼈음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사실 기대 안하고 왔는데 중국 특유의 문화를 볼 수 있어 참 즐거웠다. 주변에 ‘자주 접할 수 없는 중국문화를 새롭게 알 수 있다’고 추천하겠다”라고 밝혔다.

공연문의 1544-8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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