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심스레 고민을 털어놓은 후배 개그맨들에게 쿨내 진동하는 답변을 한 국민MC

이현주
2020년 07월 14일 오후 1:09 업데이트: 2022년 12월 14일 오후 2:29

“딴 데서 스타가 되면 된다”

국민 MC 유재석이 코미디언 후배들의 고민을 시원하게 해결해 줬다.

tvN

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유재석은 코미디언 후배들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게스트는 커플 콘텐츠로 유튜브 방송을 하고 있는 코미디언 커플 손민수, 임라라가 출연했다.

두 사람은 알콩달콩 커플 콘텐츠로 177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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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주변에서 ‘신인 코미디언이니까 공개 연애를 하면 안 된다’면서 헤어지라고 했다”며 과거 고충을 고백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나는 이런 게 제일 화난다”며 자신의 과거를 떠올렸다.

그는 “뭘 자꾸 안 된다고 하냐. 방송에서 처음 얘기하는 건데, 과거 나를 아주 싫어하는 PD가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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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방송에 나오려먼 그 PD 마음에 들어야 했는데, 그 PD 눈짓, 말투에서 나를 싫어하는 게 느껴졌다”고 털어놨다.

이에 손민수가 “그럴 땐 어떡해야 하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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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유재석은 “그럴 땐 내가 다른 데서 스타가 되면 된다”며 쿨하면서도 멋진 답변을 남겼다.

또한, 그는 “그분들 지금 방송국에 없다”라며 시청자들에게 통쾌한 사이다를 날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