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이름은 박근혜, 제 친구 이름은 최순실입니다…” (영상)

김연진
2019년 11월 23일 오후 12:46 업데이트: 2022년 12월 20일 오후 5:47

역대급 고민으로 MC 서장훈과 이수근이 진땀을 뻘뻘 흘렸다.

‘이름’ 때문에 너무 힘들다는 사연의 주인공. 그녀의 이름은 ‘박근혜’였다. 심지어 친구의 이름은 ‘최순실’, ‘김정은’이었다.

지난 21일 공개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36회 예고편에는 주인공 박근혜씨가 출연했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영상에서 서장훈이 “넌 이름이 뭐야?”라고 묻자, 주인공은 조심스럽게 “박. 근. 혜”라고 대답했다.

충격에 휩싸인 현장. 심지어 그녀의 친구 이름도 압도적이었다. 한 명은 최순실, 다른 한 명은 김정은이었다.

이날 이름 때문에 고민이라는 박근혜씨는 “이름을 개명해야 할까요?”라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장훈과 이수근은 “작명을 못 해줄 거 같은데…”라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해당 예고편은 공개 직후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아직 본방송도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무조건 개명하길 권한다”, “저렇게 둘이 친구가 될 운명인가”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오는 25일 월요일 밤 9시 50분, 고민의 주인공을 방송으로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