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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윈 관객 인터뷰】 정충성 부회장 “정신이 맑아지고 새로운 세계를 본 느낌”

2019년 03월 21일
㈜방주 정충성 부회장과 손녀.(포토그래퍼 김국환)

봄비가 촉촉히 내리는 가운데 20일 수요일 저녁 ‘2019년 션윈 월드투어’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방주 정충성 부회장은 손녀와 함께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을 찾았다.

“내용 짜임새가 아주 좋았다”며 첫 느낌을 전한 정 부회장은 광고를 보고 초등학교 4학년인 손녀한테 꼭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고대 중국의 찬란한 5천 년 신전 문화를 재현한 션윈 공연을 본 정 부회장은 “중국 무용이 이렇게 현대적인 감각을 잘 살렸는지 몰랐다. 현대 뮤지컬이 중국 무용에서 나왔다는 얘기도 공감이 가고 아주 좋았다”며 감탄했다.

션윈 공연의 중심을 이루는 중국 고전무용은 공중돌기와 회전 같은 고난도 동작과 우아함으로 널리 알려졌으며 서양의 발레와 함께 양대산맥을 이루며 세계에서 가장 체계가 완벽하고 표현력이 풍부한 예술형식이다.

특별히 무용이 좋았다고 한 정 부회장은 “남자 무용수는 동작에 박력이 있고, 여자 무용수는 섬세하면서도 아주 표현력이 풍부하다”며 무용수들의 기량에  찬사를 보냈다.

션윈에는 고전무용과 소수민족무용, 무용극이 포함돼 있다. 정 부회장은 그중에서 손오공 일행이 ‘여인국’을 가게 되는 이야기가 특히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또 민족무용인 ‘몽골의 혼’에서 말을 타고 초원을 달리는 모습을 보고 “희망이 샘솟는 것 같다. 의욕이 생긴다”며 감동을 표현했다.

“답답한 오늘날 현실에서 새로운 세계를 접할 수 있다.”

정 부회장은 공연을 보면서 정신이 맑아지고 뭔가 가슴이 확 트이는 기분을 느꼈다며 현대인들에게 이같이 공연을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함께 온 손녀는 손오공이 “요괴의 꾐에 빠지지 않고 물리치는 장면이 너무 재미있었다”고 수줍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