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이원경 기자] “동적이고 활력이 넘친다”
평생 한국의 전통문화를 지키고 발전시켜온 정재국 국립국악원 정악단 예술감독이 션윈 공연을 관람 후 말한 소감이다.
정 감독는 “노래가 크고, 스케일이 아주 크다”라면서 한국 전통예술에 비해 동적이고 규모가 큰 것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또 빠르고 신명나는 음악과 무용이 한데 어우러졌다면서, “한국 전통음악도 너무 정적인 것을 하기 보다는 활력 있는 음악을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션윈이 보여준 배경과 무대 예술에 대해 극찬하면서, 한국의 무대예술이 션윈의 스케일과 뛰어난 영상기술을 배운다면 큰 공연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감독은 중요무형문화재 제46호 피리정악 및 대취타 보유자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원장과 음악과 교수를 역임했다.
공연문의 1544-8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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