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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영 발레단 예술감독 “션윈의 춤은 발레를 넘어선 신의 선물”

2015년 04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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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영  정소영 발레단 예술감독(사진=김국환 기자) 정소영 정소영 발레단 예술감독(사진=김국환 기자)
[군포=박채련 기자] 뉴욕에 기반을 두고 매년 전 세계 순회공연을 진행하는 션윈예술단이 지난 24일 군포에서 2015년 내한공연의 시작을 열었다. 션윈예술단이 한국을 찾은 것은 올해로 9년째. 이제는 1년에 한 번 볼 수 있는 션윈공연을 기다리는 국내 팬도 상당하다.

5~6년째 공연을 보고 있다는 충남대 무용학과 명예교수이자 ‘정소영발레단’을 이끄는 정소영 예술감독도 그중 한 사람이다. 매년 션윈을 관람하는 정 감독은 올해 공연을 본 후 “더 많이 세련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평생 발레에 몸담은 그는 특히 션윈예술단의 무용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무용이라는 건 동서양을 막론하고 잘 훈련된 신체를 통하여 자기의 사상과 감정을 아름답게 표현하는 겁니다. 자기의 사상뿐 아니라 중국인의 사상과 전 세계의 사상과 감성을 형이상학적으로 아름답게 표현한 것은 이 춤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발레가 고난도의 테크닉을 가진 서양무용의 최고봉이라고 하는데 이 춤은 발레를 넘어선 신의 선물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래서 이 춤을 보고 나면 우리 몸과 정신이 정화되고 깨끗해지는 것 같아요. 그 이전까지는 제가 전공하는 발레가 최고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제는 아니에요. 특히 공중제비와 회전은 서양무용에는 없는 거예요.”

문화와 인종을 초월해 전 세계를 누비며 박수갈채를 받는 션윈예술단이지만 모순적이게도 현재 중국 내 무대에는 서지 못하고 있다. 정 감독은 이 부분에 대해서 매우 안타깝다고 밝혔다.

“제가 답답하한 것은 왜 중국에서 왜 이렇게 좋은, 5천 년의 역사를 가진 춤을, 이렇게 아름다운 춤을 왜 국민들한테 보여주지 않는가 하는 것이에요. 이 춤은 중국 사람들한테 보여줘야 돼요. 제가 예상컨대 2017년에는 꼭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요.”

공연문의 1544-8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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