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결(貞潔)’은 도덕의 초석이자 인류 행복의 근원①

중국 전통문화 선양대회 출품작

Ling Xiaohui
2019년 05월 27일 오전 10:58 업데이트: 2019년 12월 5일 오후 4:11

사람은 불성(佛性)과 마성(魔性)을 지닌 채 세상에 온다. 만약 마성을 잘 억제하고 불성을 드러낼 수 있다면 행복해지는 반면, 마성을 방종하면 고통의 심연 속으로 떨어지거나 심지어 스스로를 훼멸하게 된다. 만약 마성을 없애고 불성이 주재하게 한다면 생명이 승화할 수 있을 것이다.

인류는 민족이나 인종과 관계없이 자신들의 선조로부터 내려오는 전통문화나 종교가 있다. 그리고 전통문화나 종교에서는 신이 자신의 모습을 본떠 인류를 창조했다고 알려준다. 하느님이나 여와가 진흙으로 사람을 만들었고, 신불(神佛)과 프로메테우스 및 여타 신이 다양한 민족의 사람을 창조했다. 하지만 더욱더 중요한 것은 신이 사람을 만든 동시에 사람이 지켜야 할 행위 준칙과 규범을 제정해 줬다는 점이다. 이것이 바로 ‘도덕’인 바 사람이 의지해 생존하는 법칙이다.

정결(貞潔)은 바로 이 도덕의 초석이자 인류 도덕의 핵심이다.

정결은 풍속과 사회의 건강과 조화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조건이다. 다시 말해 태평성세(太平盛世)나 왕조의 전성기를 결정하는 가장 근본적인 요소는 바로 ‘정결’이다. 반면, 음란은 마치 독약처럼 인류의 오랜 문명에 재난을 안긴다.

1. 정결(貞潔)

‘貞(정)’이란 점을 쳐서 신령에게 묻는 것이다.[1]

‘潔(결)’이란 깨끗함(淨)이다.

정결(貞潔)은 정결(貞絜)이라고도 한다. ‘絜(결)’은 명주실을 만들 때 지저분한 것들을 잘라냄을 뜻한다. ‘潔(결)’은 사람이 정조에 아무런 오점이 없음을 뜻한다. 중국 고대의 예교(禮敎)에서 제기하는 것은 순정하고 고결한 도덕 관념이다.[2]

바꿔 말하면 오직 신을 믿으면서 신의 뜻에 따라 실천하는 사람만이 순결하고 고상한 도덕을 가진 사람인바 이를 정결하다고 한다.

2. 정결은 인류 행복의 근원

(1) 인류의 행복

현대인들은 행복이란 지속 시간이 비교적 긴, 일종의 영혼의 만족이라고 본다.[3] 인류는 줄곧 이런 행복을 추구해왔을 것이다. 아울러 이런 바람을 실현하기 위한 각종 방식을 찾는 와중에 세상 풍속이 날로 떨어지는 시대가 되자 완전히 주객이 전도됐다. 즉 이른바 행복을 만족시키기 위해 닭을 잡아 계란을 취하는 우를 범하여 오히려 행복을 철저히 잃어버리는 결과를 초래했다.

전통문화에서는 사람이 각자 타고나는 복인 ‘덕(德)’을 갖고 이 세상에 오며 덕을 잘 지켜야만 자신의 행복을 보호할 수 있다고 한다. 반면, 욕망과 탐욕은 사람을 유혹해 복을 잃게 한다.

‘행복’이란 말의 원래 뜻을 알면 개념을 좀 더 깊이 이해할 것이다.

‘행(幸)’의 원래 뜻은 세인을 각성시키는 데 쓰는 형벌 기구, 즉 죄인에게 채우는 족쇄와 수갑이다.

‘복(福)’의 원래 뜻은 술을 올려 신에게 제사 지내며 부귀와 안녕을 기원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옛 선조들의 행복관을 보면 ‘행’이란 제왕이 내리는 것으로, 죽음에 이르러 사면받아 살아나는 것이고, ‘복’이란 하늘이 주는 것으로, 신의 가호로 부귀와 안녕을 누리는 것이다.[4] 비록 원뜻이 현대에 와서는 이미 잊혀졌지만, 그 원래 뜻이야말로 진실하고 근본적인 내포를 말해준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전통문화 또는 경서에서는 모두 인류에게 사람은 ‘원죄’를 갖고 이 세상에 태어났다고 가르친다. 이 원죄가 바로 족쇄와 수갑인데, 원죄를 인식하지 못하면 사람이 족쇄에서 벗어나 천국으로 돌아갈 수 없다. 불가에서는 사람은 좋지 않은 일을 함으로써 천국에서 떨어져 내려온, 도태될 생명으로 본다. 하지만 신불의 자비로 다시 한번 이 공간을 창조해냈는데, 이 공간은 극히 특수한 미혹의 공간이다. 사람은 이런 미혹의 상황하에서 신의 계명을 따르고 불법에 동화해야만 천국으로 돌아갈 수 있다.

인간세계는 미혹 때문에 우주의 진상을 알지 못하고 생로병사가 따라다니는 가장 고통스러운 공간이다. 고대에는 사람이 신령과 소통하려면 오직 고요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점(占)’이나 ‘기도’를 통해야 했다. 사람이 엄격하게 신불의 계명을 준수해야만 비로소 원죄를 없앨 수 있는 동시에 세간에서 무지로 인해 조성한 죄를 없애고 생명이 승화할 수 있다. 이런 온갖 족쇄 속에서 이 세상의 혼미한 미혹 속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이 어찌 생명의 가장 큰 행복이 아니겠는가?

따라서 사람은 일말의 주저함도 없이 신의 뜻에 따라야 한다. 이 뜻은 상고시대 동방에서는 ‘정(貞)’을 통함, 즉 바로 ‘점을 쳐서 신령에게 묻는’ 것이었고, 사람이 신과 공존하던 시대에는 현명한 군주나 제왕의 인도와 지시에 따르고 고대 성현의 가르침을 따르는 것이었다. 서방에서는 신과 하느님의 뜻에 복종해야만 하늘의 은혜를 받고 신의 보우하에 부귀와 안녕을 누릴 수 있다.

카를 힐티는 《행복론》에서 “신과 함께해야만 비로소 영원한 행복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행복의 첫 번째 필수불가결한 조건은 바로 세계 윤리질서에 대한 정확한 신앙이다.”[5]

(2) 혼인의 행복

전통문화에서는 혼인을 신이 사람에게 준 아름다운 선물로 본다. 따라서 아름다운 혼인은 오랫동안 찬미되고 칭송되면서 세대를 이어 내려왔다. 혼인은 또 ‘한 침대에서 편안히 자면서 꾸는 단꿈’ ‘장미꽃 위의 낭만’ ‘영원한 동반자’ 등등으로 그려지기도 하고 ‘그대 손 잡고 오손도손 살면서 해로하자(执子之手, 与子偕老)’는 감동적인 서약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혼인은 사람이 평생 지속할 수 있는 행복이며, 이런 행복은 또한 사람이 추구하는 가장 주요한 목표의 하나다. 혼인의 행복을 얻고 유지하려면 쌍방이 정결이란 기본적인 전제를 지켜야 한다.

혼인한 사이에서 정결은 ‘확고하게 곧은 정절’을 의미한다. 따라서 아내의 정절에 아무런 오점이 없어야 ‘정결을 지켰다’고 할 수 있다. 정절은 행복한 혼인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이자 조건이다.

보편적으로 혼인은 연분으로 맺어진다고 본다. 연분이란 사람과 사람 사이의 무형의 연결로서 서로 만날 기회가 필연적으로 존재하며 서로에게 끌리는 감정도 필연적으로 생긴다. 이런 감정은 특히 남녀 간의 정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전형적으로 나타난다. 두 사람의 사랑은 마치 우연의 일치로, 뭔가의 착오로, 느닷없이, 예기치 못하게 이루어진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모두 필연이 조성한 것이다.

신은 한 남자에게 한 여인을 아내로 줄 수 있고, 마찬가지로 한 여인에게 한 남자를 남편으로 줄 수 있다. 사람을 얻는 것은 상대와 상호의존적이어서 혼자서 추구하거나 쟁취해서 얻을 수 없는 것으로, 당신의 명(命) 중에 없으면 신이 주지 않는다. 물론 신은 경건하고 순결한 신앙인에게는 그 생명 중의 인연의 비밀을 암시하는 방식으로 알려줄 것이다.

당신의 배필을 찾는 것은 전생에 인연 맺은 사람을 찾는 것과 같은데 각 민족과 민간에 모두 상응하는 방법과 풍속이 있다. 동방에서는 중매쟁이의 말, 사주팔자 보기, 음양오행 및 주역의 팔괘 등등이 있다. 서방에도 점성술이 있는데, 점성학으로 남녀의 별자리를 보고 궁합을 본다. 이런 형식은 모두 신령에게 점을 쳐서 선천적으로 결정된 연분을 찾고 하늘이 정해준 짝과 아름다운 혼인을 하려는 것이다.

《성경》 창세기는 인류 혼인의 내원과 유지에 관해 완벽하게 설명하고 있다. 성경에 의하면 신이 자신의 형상을 따라 사람을 만들었다. 먼저 남자인 아담을 만든 후, 여호와가 아담의 몸에서 갈빗대 하나를 취해 여자를 만들고 아담에게 오게 했다. 아담이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여자라 칭하겠다”고 했다. 그녀를 남자의 몸에서 따왔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려면 그 아내와 연합해 둘이 한 몸을 이뤄야 한다. [6]

그러므로 혼인해서 가정을 이루면 남자는 자신을 사랑하듯이 처자를 애호해야 한다. 아내가 바로 자신의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기 때문이다. 또한 아내는 남편에게 몸을 맡기고 복종해야 한다. 부모를 떠나려면 “둘이 한 몸을” 이뤄야 하기 때문이다. 이는 마치 마태복음에 “그런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고 한 것과 같다. [7]

성경에서는 또 부부 쌍방이 서로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언급한 곳이 있다.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사랑은 언제까지나 떨어지지 아니한다.” [8]

성경에서는 또 부부간의 관계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알려줬다.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 남편들도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 자신과 같이 할지니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다. 누구든지 언제나 자기 육체를 미워하지 않고 오직 양육해 보호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에게 함과 같이 하나니 우리는 그 몸의 지체임이라.”[9]

중국 전통문화에서도 혼인을 이와 유사하게 보고 있다. 갑골문 상형문자 ‘女’의 형상은 무릎을 꿇고 앉은 사람이 편안하게 두 손을 교차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는 출가하기 전에 부모의 가르침을 따르고 가사일을 돕는 것을 의미한다.[10] 출가한 후에는 부녀(婦女)가 되는데, ‘婦’는 설문해자(說文解字)에서 “안을 주관하고 가사일을 하는 여인을 말한다”고 했다.[11] 자신의 남편을 부르는 호칭은 낭군, 관인(官人) 등인데, 이는 여자가 출가하면 남편을 따름을 표시한다. 한편 ‘男’은 “밖을 주관하고 황무지를 개간하고 씨를 뿌리는 노동의 주력”이다.[12] 아울러 남자는 자신의 아내를 ‘안사람’이라 칭하는데 이는 ‘집 안의 사람’ 또는 ‘자신의 사람’이란 뜻이다. 다시 말해 아내를 자신과 마찬가지로 부르고 대하는 것이다.

비록 혼인이 남녀를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게 하지만, 두 사람을 한 몸으로 결합시킨다. 사람은 ‘원죄’가 있어 일찍이 금단의 열매를 먹은 후 각종 ‘욕망’의 유혹에 사로잡혀 고통 속에 처해 있다.

각종 유혹이 끊임없이 혼인을 시험하는 가운데 부부가 서약을 지키는 것은 단순히 혼인을 유지하는 문제를 넘어 가족과 상대방 가정에도 피해를 주고, 더 나아가 친지와 사회에까지 영향을 준다. 그러므로 정결이란 행복한 결혼 생활의 전제일 뿐 아니라 인성의 영예로운 상징이다. 이는 또한 정결과 정조를 생명보다 중시한 남녀의 이야기가 오랫동안 전해 내려오는 원인이기도 하다.

전통문화의 배경 속에서 서로 사랑하는 남녀는 하늘과 신의 뜻을 인정하고 따르며 서로 믿고 이해하는 동시에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기를 맹세한다. 인간의 풍속 역시 이런 서약을 준수하는 것을 영예로 여기며 찬미한다. 정결은 혼인의 행복을 유지하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다. 여자의 가장 좋은 혼수는 정조인바, 남자가 아내를 사랑하고 아끼는 것은 정조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정결의 본래 뜻은 바로 인류 행복의 근원이다. 사람이 오직 ‘정결’을 지킬 수 있어야만 비로소 진정한 행복을 얻을 수 있고, 이는 또 인류 행복의 내원이다.

3. 정결은 인류 도덕을 수호하는 ‘정해신침(定海神針)’

2017년판 스탠포드 철학백과사전에서는 도덕을 이렇게 정의했다. “도덕은 특정 철학, 종교 또는 문화에서 기원한 행동의 준칙 중에서 파생된 일련의 표준이나 원칙으로, 어떤 사람이 믿는 보편적 가치의 근원이 될 수 있다.”[13] 이는 “도덕이란 행동을 가늠하는 관념적 표준으로, 각기 다른 ‘옳고 그름’의 표준은 특정한 생산 능력, 생산 관계 및 생활 형태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것”이라는 위키백과의 정의와는 다르다.[14]

하나는 도덕의 내원을 언급하고 다른 하나는 도덕에 대해 묘사했는데, 비교해보면 앞엣것이 도덕의 해석에 더 근접한다.

사람은 신이 만든 피조물이다! 신은 자신의 형상을 따라 사람을 만들었고 사람이 지구상에서 살아가고 번성하도록 돌보는 동시에 끊임없이 사람에게 행동 규범을 확립해 주었는데, 언어와 문화로 전해줬고 어떤 것은 사람에게 직접 계율로 주었다. 이는 신과 사람의 계약 형식으로 기록됐는데, 많은 이가 잘 알고 있는 구약성서와 신약성서가 바로 이와 같다. 이것이 바로 도덕 및 그것의 내원이다.

한편 ‘貞(정)’은 또 ‘正(정)’으로 풀이하는데, 시종 신의 가르침에 따라 각종 욕망과 마성의 유혹을 막아내며 정확하게 일하는 것을 가리켜 수정(守贞·정을 지킨다)이라 한다.

각종 욕망을 겨냥해 고대 성현들이 아주 자세히 경고했다. 송대의 주희는 인욕(人欲)이 범람하고 사치 풍조가 만연한 당시 세태를 경계해 “천리를 보존하고 인욕을 멸하라(存天理, 滅人欲)”고 했다. 옛사람들은 천리와 인욕을 이렇게 정의했다. “음식은 천리지만 산해진미는 인욕이다. 부부는 천리지만 3처(妻) 4첩(妾)은 인욕이다.”(15) 즉 산해진미를 추구하고 여러 처첩을 취하는 것은 천리를 위배한 인욕이란 뜻이다. 반면 일상의 음식과 일부일처는 천리이며, 자연스럽게 건강하고 지조가 고상한 생활을 하는 것은 하늘의 이치다.

선유(先儒) 중에서 유사한 사상을 지니고 시시각각 자신의 각종 욕망을 억제해야 한다고 주장한 이도 있다. 예기에서는 사람의 욕망은 거대하기 때문에 예를 통해 규범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보았다. 《예기(禮記)·예운(禮運)》에서는 “음식과 남녀관계에 사람의 큰 욕망이 있으며, 죽음과 가난의 고통에 인간의 큰 혐오가 있다. 따라서 욕망과 혐오는 마음작용의 큰 시발점이다. 사람마다 그런 마음을 품고 있지만 헤아릴 수 없다. 아름다운 것과 더러운 것은 모두 그 마음에 있지만, 안색으로는 알 수 없다. 예를 버리고서야 그것을 어찌 속속들의 파헤치겠는가(飮食男女, 人之大欲存焉。死亡貧苦, 人之大惡存焉。故欲惡者, 心之大端也。人藏其心, 不可測度也, 美惡皆在其心不見其色也, 欲一以窮之, 舍禮何以哉)”라고 했다. (16)

한편 《예기(禮記)·곡례(曲禮)》에서는 ”오만함은 오래갈 수 없고 욕망은 방종할 수 없으며, 뜻은 가득 찰 수 없고 즐거움은 극에 달할 수 없다(傲不可長, 欲不可縱, 志不可滿, 樂不可極)”고 했다. 이는 곧 음식과 남녀관계에 대한 욕구는 천경지의(天經地義)라 천리에 부합하는 욕구는 만족시킬 수 있지만 방종해선 안 된다는 뜻이다.

정결을 굳게 지키는 것이 도덕을 준수하는 관건이다. 사람이 신의 뜻에 따라 신의 계명을 굳게 지킬 때 도덕을 충실히 수호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일개인 또는 한 민족이 자신의 정결을 지킬 때 그들은 순결하고 고상한 도덕을 갖춘 사람인바, 이와 같은 도덕은 마치 ‘정해신침(定海神針·서유기에서 적들을 물리칠 때 손오공이 썼던 무기)’을 가진 것처럼 단단히 지켜질 것이고 타락하지 않을 것이다.

현대인들은 보편적으로 도덕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 부족한데, 특히 공산당 통치하에 있는 중국인들이 그렇다. 70년에 걸친 무신론의 폭력적인 세뇌로 신불에 대한 신앙이건 전통문화이건 자신의 조상에 관한 것이건 철저히 망각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당이 엄마요 구세주’라고 세뇌당해 도덕을 인식할 기회마저 상실했고 도덕적 수양과 보편적 가치가 결핍된 사람들이 돼버렸다.

정결을 지키는 것은 사람에 대한 신의 요구인바, 사람이 정결을 지킬 수 있을 때 신 역시 사람을 보우할 것이다. 그러므로 정결을 지키는 인류에게는 생존과 번영의 ‘수호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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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문해자(說文解字)》http://www.vividict.com/WordInfo.aspx?id=3893

[2] 《설문해자(說文解字)》http://www.vividict.com/WordInfo.aspx?id=2397

[3] 《한어사전》 zdic.netwww.zdic.net

[4] 설문해자(說文解字)http://www.vividict.com/WordInfo.aspx?id=3860

[5] 청수서원(淸水书院‘最新版 伦理用语集’p.205,https://zh.wikipedia.org/zh-cn/幸福#cite_note-auto1-13

[6] 《성경》창세기 2 장, https://www.wordproject.org/bibles/gb/01/2.htm#0

[7] <성경> 마태복음 19장: 6

[8] <성경> 신약·고린도전서, 제13장

[9] 《圣经》以弗所书,第5章:21-30

[10] 《字形演变》,http://www.vividict.com/WordInfo.aspx?id=1615

[11] 《字源解说》,http://www.vividict.com/WordInfo.aspx?id=1621

[12] 《字源解说》,http://www.vividict.com/WordInfo.aspx?id=1621

[13] Gert, Bernard; Gert, Joshua. The Definition of Morality. (编) Zalta, Edward N. The Stanford Encyclopedia of Philosophy Fall 2017. Metaphysics Research Lab, Stanford University. 2017.

[14] 《道德》https://zh.wikipedia.org/zh-cn/道德

[15] 《“存天理,灭人欲”误解千年的儒家名句》

[16] 《饮食男女,人之大欲存焉——后面那句关键的话,不要断章取义》

[17] 《道德》https://zh.wikipedia.org/zh-cn/道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