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모델로 있던 갈빗집 논란에 직접 해명까지 하는 연예인

정경환 기자
2019년 10월 25일 오후 4:36 업데이트: 2022년 12월 20일 오후 6:01

걸그룹 ‘베리굿’ 멤버 조현이 자신이 모델로 있던 돼지갈비 무한리필 프랜차이즈의 고기 부위 논란에 직접 해명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돼지갈비 프랜차이즈 브랜드 ‘명륜진사갈비’는 갈비 외에 목전지(목살+앞다릿살) 부위를 섞어 손님에게 내놓으며 표기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지난 22일 조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매장에 원래 다 써있는데ㅠㅠ”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조현 인스타그램 캡처

이어서 “따로 갈비 드시고 싶으신 분은 ‘갈비로 주세요’라고 직원분한테 말씀드리면 된다”는 설명까지 남기기도 했다.

실제 매장에 붙여진 스티커에는 “명륜진사갈비는 목전지 70%와 돼지갈비 30%를 구성해 만든 양념구이 요리입니다. 갈비만을 원하는 고객은 말씀해주세요”라고 적혀있다.

베리굿 쇼케이스 당시 조현 | 연합뉴스

물론 모든 매장에 이 스티커가 붙어 있는지는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며 스티커가 붙여진 곳도 글씨가 너무 작아 확인이 어렵다는 고객의 불만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현의 명륜진사갈비 감싸기 글을 본 누리꾼들은 “홍보 모델이 아니라 홍보대사 수준이다”, “광고주에 대한 의리를 지키려는 모습이 보기 좋다”, “많은 광고주들이 조현을 모델로 쓰고 싶을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