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한식의 세계화’ 위해 5개국어 자막 제공한다는 유튜버

김연진
2019년 10월 2일 오후 4:52 업데이트: 2022년 12월 20일 오후 6:11

음식의 대중화 그리고 외식의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유튜버가 있다. 무려 구독자 280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파워 유튜버다.

그의 진짜 이름은 바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다.

수많은 레시피와 노하우를 널리 알리기 위해 유튜브를 시작했다는 백종원이 이번에는 ‘한식의 세계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지난 1일 백종원의 유튜브 채널 ‘백종원의 요리비책’에는 놀라운 공지가 하나 게재됐다.

YouTube ‘백종원의 요리비책’

백종원 측은 “자랑스러운 한국의 음식을 알리고, 각국의 시청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외국어 자막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앞으로 제공될 자막은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등 모두 5개국어다.

백종원레시피, 쿠킹로그, 대용량 레시피, 푸드트립 등의 채널에 게재되는 모든 영상에 자막이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YouTube ‘백종원의 요리비책’

백종원 측은 “세계 각국에서 한국의 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한국을 더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상 업로드 이후 번역 작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자막 제공 시점이 다소 늦을 수 있다”고 양해를 부탁했다.

그러면서 “자랑스러운 한국 음식은 한국의 이름 그대로 불리기를 희망한다. 한국어 그대로 음표기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