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우한폐렴 세번째 감염자 확인…우한서 온 중국인 여행객

윤건우
2020년 01월 25일 오후 6:30 업데이트: 2020년 03월 25일 오후 2:54

일본에서 중공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환자가 또 발견됐다. 일본에서는 세 번째 확진자다.

25일 산케이 등 일본 현지언론은 지난 18일 우한에서 관광 목적으로 일본에 입국한 우한 거주 30대 여성이 중공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했다.

이 여성은 입국 후 나흘 째인 21일 오후부터 발열 및 기침 증상이 나타나 23일 도쿄의 한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고, 이날(25일) 국립감염병증연구소 검사결과 우한폐렴 감염이 확인됐다. 여성은 일본 여행 도중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일본에서는 우한 폐렴 감염자 2명이 확인됐다. 첫 번째는 가나가와현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으로 우한시를 방문하고 돌아온 지난 16일 발열 증상을 나타내, 현재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두번째 환자는 24일 일본에 관광 목적으로 찾아온 우한 거주 40대 중국인 남성으로 입국 후 중공 바이러스 감염사실이 확인 됐으며, 이후 폐렴 증상으로 도쿄의 의료기관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에포크타임스에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중공 바이러스(CCP Virus)’로 부릅니다. 이 바이러스는 중국 공산당 통치하의 중국에서 출현해, 중국 공산당의 은폐로 인해 전 세계에 퍼져나갔기 때문입니다. 그에 대한 책임소재를 명확히 하기 위해 중국과 중국 공산당을 구분해  ‘중공 바이러스’로 명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