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이 돌아가신 어머니와의 추억을 회상하며 이렇게 말했다.
“아직도 그 장면이 눈에 선하네요… 그립고”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60대가 말하는 인생에서 가장 잊고 싶지 않은 장면”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공개됐다.
해당 게시물에 등장한 여성은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어머니를 언급했다.
“7, 8년 전에 걸음을 못 걷는 어머니를 모시고 휠체어를 끌고 제주도에 간 적이 있어요”
“좋아하시는 회를 잔뜩 사드리고 나서, 생전 처음 노래방에 데려간 거죠”
“‘엄마, 노래 한 번 불러 봐!’라면서 어머니께 마이크를 드렸어요”
“어머니는 들어본 적도 없는 옛날 노래를 막 심취해서 부르셨어요”
“어머니는 돌아가시고 이제 없지만…”
“아직도 그 장면이, 너무 눈에 선하네요. 그립고…”
어딘가에 시선을 던지며 어머니와의 추억을 털어놓은 여성은 옅은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런 말을 전했다.
“뭔가 대단한 기억을 얘기해야 할 것 같은데…”
“생각나는 게 이런 것밖에 없네요”
해당 게시물은 각종 SNS 페이지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면서 수많은 누리꾼들의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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