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운동가 “백지 시위, 당이 암묵적 협약을 깼기 때문” [차인포]

2022년 12월 7일 차이나 인 포커스

‘China in Focus’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저는 티파니 마이어입니다.

오늘 특집에서는 베네딕트 로저스와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Hong Kong Watch’의 공동 창립자이자 사무총장으로

‘China Nexus’라는 책의 저자이기도 합니다.

중국 전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시위를 조명하고

중국의 인권 유린 실태, 중국 정권이 자유 세계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서도 조명하고 계십니다.

베네딕트, 저희 프로그램에 함께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 대단히 감사합니다. 저도 함께하게 되어 기쁩니다.

– 책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해 보죠. 보시다시피 ‘China Nexus’라는 책인데요.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고요.

이 책을 쓰게 된 계기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주시죠.

– 제가 중국에 처음 간 건 18살 때였는데 동부 해안에 있는 칭다오에서 6개월 동안 영어를 가르쳤습니다.

거기서 아주 멋진 시간을 보냈고, 친구도 많이 사귀었고, 중국과 사랑에 빠지게 되었죠.

그런데 그 뒤로 몇 년 동안 중국 공산당이 점차 전반적으로 억압적으로 변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국제 조약을 위반하며 홍콩의 자유를 무너뜨리고

위구르인들을 상대로 대량 학살을 저지르고

기독교인들을 상대로 한 박해가 심해지고

티베트인들을 상대로 잔학 행위를 저지르고

파룬궁을 박해하며 강제 장기 적출을 하고

시민 사회, 변호사, 독립 언론 반체제 인사들을 단속하고 있어요.

물론 대만과 우리의 자유에 대한 위협도 빼놓을 수 없고요.

그런 상황이 진행되는 걸 보면서 느낀 점은 중국에 대한 여러 책이 있지만

중국 내에서 증가하는 억압과 국경에서 벌이는 중공의 공세에 대해 종합적으로 다룬 책은 거의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이하 생략…

<나머지 내용은 상단의 영상을 통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