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용 솔오페라단 고문(사진=정인권 기자)
[군포=이원경 기자] 2015션윈 내한공연의 시작을 알린 군포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이한용 솔오페라단 고문을 만났다.
이 고문은 중국 전통 문화가 오랜 세월을 거치는 과정에서 내면화되고 깊은 뜻을 지니고 있지만 그 동안 접할 기회가 없던 차에 션윈을 보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션윈예술단이 유독 중국 내에서 공연을 할 수 없는 상황에 안타까움을 전하면서 “중국 내에서 자유로운 사상과 문화를 자유롭게 접할 수 없다는 사실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그는 “션윈이 앞으로 많은 공연을 펼치다 보면 전 세계에 정신문화와 자유로움을 전파할 수 있을 것이며 나아가 중국 본토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소수민족의 다양한 춤을 션윈 공연을 통해 접할 수 있어 좋았다면서 “아직 우리가 알지 못하는 많은 분야가 있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오페라 전문가로서 동서양의 악기와 춤 사이에 거리감이 존재한다고 생각해 왔지만, 션윈이 하나로 융합해 자연스러운 하모니를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공연문의 1544-8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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