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저녁 7시 30분, 션윈예술단이 부산 소향씨어터에서 4번째 공연을 가졌습니다.
– 유한나 , 플루티스트
전반적으로 완성도가 많이 높은 공연이었습니다.
종합 예술이라고 생각하면 될 겁니다.
오케스트라 연주팀과 무용팀의 너무 조화롭게, 정말 전 세계적으로 극찬할 만한 공연이었던 것 같습니다.
내면의 울림과 예술적인 화려함, 그런 부분들이 종합적으로 표현되는 공연이었던 것 같습니다.
유한나 씨는 션윈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에도 감명이 깊었다며 제자들에게 공연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연주) 실력이 너무 뛰어났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저희 제자들을 데려와서 보여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중국의 전통적인 문화, 사회주의 이전의 문화들을 보고 많은 분들이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가족과 함께 공연장을 찾은 오르가니스트 김지은 씨는 ‘홀로 적진에 들다’ 프로그램이 감명 깊었다고 전했습니다.
– 김지은 오르가니스트
엄마이다 보니까 아기 울음소리에 진짜 가슴이 찡했습니다.
제가 그 현장에 있는 것 같은 무대 셋팅이나 공연 기법들이 제가 보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곳에 들어가서 일행이 된 것처럼 크게 감정이입이 됐습니다.
그런 공연 자체가 너무 좋았습니다.
중국을 가지 않아도 중국 문화를 배울 수 있고 색감, 문양 이런 것을 볼 수 있다는 것, 그래서 사람들에게 (공연을)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꼭 보라고요.
이날 공연을 함께 보러 온 양승연 학생은 중국에서 유실된 문화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 양승연 한국예술종합학교 건축학과 1학년
전에 동양미술사를 공부하면서 항상 선생님으로부터 “중국 것은 유실되어서 알 수 없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었습니다.
이번 공연을 통해서 유실된 중국 문화를 봐서 정말 좋았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이라고 하면 티베트 고원의 민속춤입니다. 흥미롭고 인상이 깊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