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에서 적응 못 하고 엉엉 우는 딸을 CCTV로 지켜보는 아빠

김연진
2020년 09월 12일 오후 3:16 업데이트: 2022년 12월 13일 오후 5:52

오직 딸만 생각하고, 또 걱정하는 딸 바보 아빠가 눈물을 뚝뚝 흘렸다.

딸이 우는 모습을 보고 속상한 마음에 눈시울이 붉어진 것이다. 유치원에 처음 간 딸이 적응을 하지 못하고 방황하자 CCTV로 지켜보던 아빠는 발만 동동 굴렀다.

최근 베트남 매체 어패밀리에는 유치원에 처음 간 딸 때문에 눈물을 흘린 한 아빠의 사연을 전했다.

afamily

베트남 호치민에 거주하는 한 남성에게는 사랑하는 어린 딸이 있었다.

어느덧 유치원에 갈 나이가 된 딸이 걱정된 아빠는 유치원 CCTV를 통해 딸이 첫 등원한 모습을 지켜보기로 했다.

그런데 딸은 낯선 상황과 낯선 사람들 사이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afamily

이 모습을 실시간으로 지켜보던 아빠는 어쩔 줄을 몰라 함께 눈물을 흘렸다고.

딸이 걱정되는 마음에 아이처럼 엉엉 우는 아빠의 모습은 베트남 현지 매체 및 SNS를 통해 알려지며 수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그는 딸을 끔찍이도 사랑하는 딸 바보 아빠였다. 사랑하는 딸의 얼굴을 가슴팍에 문신으로 새길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