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더 들어왔어요” 알바생의 솔직한 고백에 점장님이 보낸 답장

김연진
2020년 09월 2일 오전 10:14 업데이트: 2022년 12월 13일 오후 6:00

월급 내역을 확인한 아르바이트생 A씨는 깜짝 놀랐다. 원래 받아야 하는 월급보다 더 많은 돈이 들어온 것이다.

자세히 확인해보니 8350원이 더 들어왔다.

그렇게 큰돈은 아니었지만, A씨는 점장님께 솔직히 말씀드리기로 했다.

“점장님. 저 월급 8350원 더 들어왔어요”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그러자 점장님은 망설이지 않고 이렇게 대답했다.

“그럼 더 열심히 해줘”

점장님은 그 돈을 다시 달라고 하시지 않았다. 오히려 “더 받은 만큼, 더 열심히 해달라”며 A씨를 응원했다.

해당 사연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진 A씨의 사연이다.

구체적인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A씨는 점장님과 주고받은 짧은 문자 메시지를 캡쳐해 온라인에 공개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점장님의 쿨한 태도에 감탄했다.

한 누리꾼은 “많지 않은 돈 8천원을 더 줬지만, 저 말 한마디로 알바생이 받았을 감동과 신뢰는 엄청날 듯”이라며 점장님의 태도를 칭찬했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저런 점장님과 함께 일하고 싶다”, “너무 멋지고 쿨하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