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기려고 긁었을 뿐인데..’ 생방송 도중 거액 복권 당첨된 BJ

이현주
2020년 06월 8일 오후 1:12 업데이트: 2022년 12월 14일 오후 3:22

웃기려고 복권을 긁었을 뿐인데 거액에 당첨됐다?

이는 생방송 도중 실제로 일어난 일이다.

최근 트위치 스트리머 루시아(서승아·26)는 생방송 진행 도중 스피또 복권 긁기 콘텐츠를 진행했다.

트위치 영상 캡쳐

그는 여러 장의 즉석복권을 가져온 후 “10만원 어치의 복권을 긁었을 때의 경우의 수를 알아보겠다”며 하나씩 하나씩 조심스럽게 긁어 나가기 시작했다.

복권을 긁으면서 그는 5000원과 1만 원에 당첨됐다. 팬들과 소통하며 복권을 계속 긁던 그는 뒷자리 번호와 앞자리 숫자에서 2000만원을 확인한 후 기대에 찬 표정을 지었다.

트위치 캡쳐

나머지 부분을 긁어나가던 그는 예상치도 못한 대박 금액의 당첨을 확인하게 됐다. 루시아는 비명을 지르며 “태어나서 이런 경험은 처음이다. 웃기려고 시작한 콘텐츠에 이런 대박을 맞이 하다니….”라며 감격에 겨워 말을 잇지 못했다.

흥분을 가라앉힌 루시아는 시청자들을 향해 감사하다는 인사를 계속하며 마지막 복권까지 긁었다.

트위치 캡쳐

10만원 어치의 복권을 구매한 뒤 그가 번 총 금액은 2004만 4000원 이었다.

한편 무슨꿈을 꿨냐는 시청자들의 질문에 그는 “오늘 방송을 해도 되냐 싶을 정도로 좋지 않은 꿈이었다”고 했다.

트위치 캡쳐

이어 자신의 꿈과 반대로 일어난 오늘의 일을 연관 지어 설명하며 “혹시라도 좋지 않은 일이 생기신 분들은 언젠가는 좋은 일이 반대로 생길 것이다. 나의 꿈의 결과만 봐도 그렇다” 라고 메시지를 전달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부럽다”, “될 사람은 되는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루시아의 당첨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