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종일 ‘마스크’ 착용해 귀 아픈 사람들이 ‘맥심 손잡이’를 찾고 있다

김연진
2020년 03월 21일 오후 2:00 업데이트: 2022년 12월 20일 오후 4:57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사태로 인해 마스크가 어느덧 생활 필수품이 됐다.

하지만 온종일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귀가 아프기 마련인데, 한 누리꾼이 기가 막힌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맥심 커피 상자에 달린 플라스틱 손잡이를 활용해 ‘마스크 고리’를 만드는 것이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귀 안 아프게 마스크 착용하는 꿀팁”이라며 획기적인 방법이 소개됐다.

Instagram ‘maxim_coffee_mix’

탕비실이나 집 다용도실에 하나쯤은 있는 맥심 커피믹스 상자의 손잡이를 구해보자.

플라스틱 손잡이를 마스크 끈과 연결해 마스크를 착용하면 된다. 그러면 마스크 끈은 귀에 걸리지 않고 뒤통수 부분에 안정적으로 고정된다.

이 방법을 최초로 소개한 누리꾼은 “제가 다니는 회사 직원이 준 아이디어인데, 마스크 고리 대신 맥심 커피 손잡이를 써봤더니 너무 편하고 좋더라”고 전했다.

이어 “회사 회의시간에 이걸 알려줬더니 탕비실에 있던 맥심 손잡이가 다 없어졌다더라”고 덧붙였다.

Instagram ‘maxim_coffee_mix’

현재 ‘맥심 손잡이’는 온라인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빠르게 공유되고 있고, 실제로 이 방법을 활용해본 누리꾼들은 “정말 참신하고 좋다”, “진짜 편하다” 등 후기를 쏟아내고 있다.

또 ‘맥심 커피믹스’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방법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