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만난 ‘아들’ 장동민에게 잘못 걸려 코로 라면 흡입한 김대희 (영상)

이현주
2021년 01월 26일 오후 3:43 업데이트: 2022년 12월 13일 오전 11:43

‘꼰대희’ 김대희가 ‘대화가 필요해’ 아들 장동민을 오랜만에 만났다.

24일 유튜브 채널 ‘꼰대희’에는 ‘집 나갔던 아들이 돌맞고 돌아왔다’라는 영상이 업로드됐다.

유튜브 채널 ‘꼰대희’

이날 떡볶이 먹방을 준비한 김대희는 “네가 온다고 해서 너가 좋아하는 떡볶이 시켰다”고 말했다.

떡볶이를 먹던 중 김대희는 장동민에게 “뭐 돌 맞았다며”라고 말하며 콩트를 시작했다.

앞서 장동민은 자신이 살고 있는 집과 자동차에 돌 테러를 당해 마음고생을 한 바 있다.

유튜브 채널 ‘꼰대희’

실소를 터뜨린 장동민은 “아버지 옛날에 음식 다 코로 드셨다”고 면발 들어올리며 반격했다.

이에 김대희는 “잘못 걸렸다. 밥상머리에서 더러운데”라며 당황스러워했다.

유튜브 채널 ‘꼰대희’

그러면서도 이내 코로 라면을 먹을 준비를 했다.

김대희는 결국 코로 라면을 흡입했고, 이 장면을 본 장동민은 핸드폰으로 촬영하며 폭소했다.

김대희가 “떡볶이는 코로 먹어도 맛있다”고 외치자 장동민은 “녹화를 안 눌렀다. 다시 한번”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튜브 채널 ‘꼰대희’

이어 ‘꼰대희’로 분한 김대희는 “개그맨 김대희하고 연락하냐”며 자신의 근황을 물었다.

장동민은 “술 먹어도 술값도 안내 밥 먹어도 밥값도 안 내”라며 “김대희한테 뭔가를 얻어 먹는 것보다 북한 김정은한테 얻어먹는게 빠르다는 말이 있다”고 장난을 쳤다.

유튜브 채널 ‘꼰대희’

김대희는 “괜히 불렀다. 욕만 처먹고”라고 말해 웃음을 불렀다.

한편 김대희는 장동민, 신봉선과 함께 과거 KBS2 ‘개그콘서트’에서 레전드 코너 ‘대화가 필요해’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현재 그는 유튜브 채널 ‘꼰대희’를 통해 ‘대화가 필요해’를 재현한 ‘밥묵자’ 코너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