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어느 노벨평화상 후보의 호소

"파룬궁 수련생들이 밝힌 진실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2017년 06월 5일 오후 9:23 업데이트: 2024년 01월 20일 오후 11:15

살아있는 사람의 장기를 떼어내 팔아먹는 사건에 관해 들어봤는가? 물론 중국에서의 일이다. 있다면 그 정보의 출처는 ‘에단 구트만’의 보고서일 가능성이 높다.

미국의 탐사보도 전문기자 에단 구트만, 그는 15년째 이 사건을 폭로하고 있다. 그래서 2010년에 이어 2017년에도 노벨평화상 후보 명단에 그의 이름이 올랐다.

‘미치지 않으면 미칠 수 없다(不狂不及)’는 말이 있다. 미친 듯이 몰입해야만 목표를 성취할 수 있다는 말인데, 그의 결기를 빗대기에 이보다 더 적절한 표현이 있을까 싶다.

무엇이 그를 그토록 미치게 했을까? 그는 기자로서 사건 현장에서 직접 팩트를 체크하고 진실을 추적하는 기회가 있었다. 그래서 마침내 사건의 진실을 알았고 행동에 옮겼다.

“제 얘기의 본질은 사람, 그리고 용기에 관한 것입니다.”

그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15년째 용기 있게 진실을 폭로하고 있다. 그런데도 왜 세상과 사람들은 여전히 조용한 걸까? 아마도 그들이 아직도 모르고 있거나 알더라도 믿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침묵하는 다수를 향해 호소한다.

“많은 사람이 위험을 무릅쓰고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세계인은 이들이 밝힌 진실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생체장기적출의 최대 희생자인 파룬궁 수련생들에게 직접 들어보라는 것이다. 15년 전 자신이 그랬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