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곤 | ‘정오의 음악산책’ 콘서트 가이드 ] :
“여행을 할 때 그냥 여행을 하는 것보다 보이는 것을 잘 보기 위해서 보이지 않는 것을 잘 보고 가면 훨씬 더 좋습니다. 보이지 않는 것을 어떻게 보고 갈까? 일단 한번 차례대로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용인문화재단(이하 재단)의 상설프로그램 ‘정오의 음악산책’이 13일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공연은 정오의 음악산책 첫 번째 시리즈로 또 다른 세상의 창 ‘베네치아’입니다.
[김이곤 | ‘정오의 음악산책’ 콘서트 가이드 ] :
“밀라노 공항에서 이제 기차를 타고 산타루치아 여기서 내리고 나면 그다음부터 자동차를 전혀 볼 수가 없습니다. 이제 배로 다 이동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정말 희한한 것은 경찰차, 소방차 모든 것이 다 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재밌는 해설 덕분에 자칫 어려울 수 있는 클래식 공연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정오의 음악산책’은 매달 둘째 주 수요일 관객들을 찾아갑니다.
8월 17일 예정된 ‘보헤미안들이 사랑한 도시 파리’는 자유와 사랑을 갈망했던 보헤미안들의 예술세계를 클래식 음악과 함께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김이곤 | ‘정오의 음악산책’ 콘서트 가이드 ] :
“보이는 것만 보지 말고 보이지 않는 것을 많이 보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고, 그리고 예술로 도시가 어떻게 풍요로워졌는지에 포인트를 두고 감상하시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티켓은 용인문화재단 누리집(www.yicf.or.kr)또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습니다. (문의 용인문화재단 CS센터 031-260-3355/3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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