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지속 중인 중국 내 장기밀매

2015년 10월 7일 오전 11:37 업데이트: 2024년 01월 20일 오후 11:21

세계 각국은 
중국 공산당이 
산 사람의 장기를 
꺼내 다른 이에게 
팔아먹는 
범죄에 분노한다

백악관 방문 중인 중국 지도자 시진핑은  중국 전역에서 암암리에 자행되고 있는 파룬궁, 가정교회, 티베트인 및 위구르 양심수에 대해서 장기 강탈(밀매)을 중단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회피했다.

워싱턴을 방문한 또 다른 존경받는 인물인 프란체스코 교황은 1년 전 로마 시장 이냐지오 마리노(Ignazio Marino)와 다른 장기이식 의사들과 만난 후에 “장기를 사고파는 행위는 비도덕적이며, 인간성에 대한 범죄”라는 내용의 공개 발언 위임을 승인했다.

국제 비정부기구인 DAFOH(강제장기적출에 반대하는 의사들)의 톨스턴 트레이(Torsten Trey) 박사는 중국 정부가 2014년 말 수감자로부터 장기를 강제로 적출하는 것을 중단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양심수는 포함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장기 적출 대상이 되는 사람들은 어떠한 죄를 저질러서 구금된 것이 아니다. 그들은 경찰 서명 하나만으로 최대 3년까지 노동교양소로 보내진 이들이다. 현재  희생자 절반 이상이 이러한 사람들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중국 정부의 관료 단 한 사람도 양심수들로부터 장기를 적출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장기 적출은 1980년대 후반에 시작되었다. ‘기증자’들은 다양한 사형범죄를 저질러 기소된 사람들이었으며, 이를 기증받은 사람들은 중국 정부 고위 관원이었다.

1984년 안보장관은 상업적 행위 제재를 언급하였으며, 이러한 장기를 사용하는 것은 “철저하게 비밀로 유지되어야 한다”는 내용을 명확하게 하는 것이다. 이러한 법령은 아직도 유효하다.

1990년대에는 신장 지역에서 상당한 학대를 당한 위구르인 정치사범들이 장기에 대한 추가적인 자원으로 등장하였다.

위구르족 출신 의사인 엔버 토티(Enver Tohti) 박사는 영국 하원 증언에서 1995년 6월 처형된 위구르 죄수들이 사망하기 전에 간과 신장을 제거하도록 명령을 받았다고 발언했다.

1990년대 후반, 정부 추정에 의하면 1억 명 이상의 중국인이 파룬궁을 수련했다.

2001년, 당시 중국 주석 장쩌민이 전국적으로 파룬궁에 대한 박해를 지시한 이래로 파룬궁 수련자의 장기는 비자발적으로 적출되었으며, 장기 중일부는 중국으로 장기 이식 여행을 온 외국 방문객들에게 높은 가격으로 거래됐다.

중국 전역의 장기 이식은 2001년 이후에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군(軍)병원들은 인터넷 홈페이지에 주요 장기들은 단지 몇 주만 기다리면 이식할 수 있다고 광고하기 시작했다. 심장을 이식 받고자 하는 사람들은 새로운 심장이 준비될 정확한 시간을 알게 된다.

이는 수요가 발생하면 처형이 이루어지는 살아있는 장기 공급원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다.

2006년까지 중국 정부는 전역에 600개 이상의 장기 이식 센터가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영국에 거주 중인 에단 구트만(Ethan Gutmann) 민주주의 방위재단 겸임연구원은 2014년에 출간한 자신의 저서 ‘학살’에 중국 정부가 자행한 억압, 고문, 살해를 목격한 생존자와 탈출자들을 만나 이들의 증언을 기록했다.

그는 책에서 파룬궁, 티베트인, 위구르, 가정교회 단체들에 대한 탄압을 잘 설명하고 있다. 또 중국 당국이 파룬궁을 오늘날까지 아주 악랄하고, 끊임없이 모함했다고 기술했다.

중국 정부가 자국민을 은밀하게 살해하여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는 것을 포함해 왜 이런 위기를 자초하는지에 대한 추측에 대해서 많은 지면을 할애한다.

노동교양소, 감옥 및 검은 감옥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증인들에 대한 내용을 보면 이러한 것들은 조직 적합성과 장기 검사만을 위해 이루어 진 것이었다.

구트만은 다른 이들이 파룬궁에 관해 수집한 증거에 위구르, 티베트인 및 가정교회인들에게 행해진 유사한 범죄들을 문서화해 더 많은 내용을 추가했다.

그는 파룬궁에서 6만 5000점의 장기와, 위구르, 티베트인 또는 카리스마파 기독교들에게서는 2000~4000점의 장기가 2000년에서 2008년 사이에 적출되었는지 그리고 그가 어떻게 ‘최적의 추정’을 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모든 중요한 장기들이 거래를 위해서 적출되었기 때문에 중국 내의 기증자 중에서 살아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우리와 같이 구트만은 현재 DAFOH에서 진행 중인 중국 내에서 일어나고 있는 강제 장기 적출과 매매를 중단시키기 위한 캠페인에 대해 상당히 높은 경의를 표한다.

하지만 그는 세계 보건 기구와 장기이식협회(TTS)를 포함한  단체들이 지금까지 보여준 강제 장기 적출 폐지 노력에 대해서는 실망하고 있다.

TTS는 전 세계의 장기이식 의학자들에 대하여 윤리적인 리더십을 제공하기 위하여 창립됐다.

최근 수십 년간 베이징에서의 장기 이식에 대한 사례에도 불구하고, 중국을 방문한 TTS 지도자들은 165개의 면허를 가지고 있는 장기이식 센터 중 여섯 곳을 방문 한 후 중국 언론매체와 인터뷰에서 “장기이식이 이제는 윤리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발언했다.

하지만 많은 관찰자들은 중국 내에서 엄청나게 이윤을 창출하는 장기 강탈(매매)는 국제사회가  더욱 강하게 압박하지 않는다면 일상적인 사업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다른 민주사회에서는 법안을 제정해 이를 저지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대만의 지도권도 중국 장기 이식 여행을 반대하며, 이러한 법안은 다른 곳에서 거래되는 장기 매매를 범죄로 규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