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밤, 주차장 담장 너머에서 저를 쳐다 보던 여자 정체에 식겁했습니다”

이현주
2020년 07월 24일 오후 3:37 업데이트: 2022년 12월 14일 오후 1:54

칠흑같이 어두운 야밤에 혼자 주차장에 있는데, 웬 여자가 자신을 쳐다보고 있다.

상상만으로 털끝이 쭈뼛해지며, 등골이 오싹해질 것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MBC ‘그녀는 예뻤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야밤에 주차장에서 계속 쳐다보고 있는 여자’라는 게시물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작성자 A씨는 최근 한 주택가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자신의 차량을 정면으로 쳐다보고 있는 흐릿한 형체를 목격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담장 너머로 사람인 것처럼 보이는 형체가 자신을 또렷하게 응시하고 있었다.

화들짝 놀란 A씨는 형체의 사진을 찍은 후 크게 확대해서 봤다.

사진 밝기를 조절 하고 눈과 입, 윤곽 그림자 등을 덧칠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그 결과 누가 봐도 긴머리를 늘어 뜨린 한 여성의 모습이었다.

A씨는 순간 식겁했지만, 이내 여성의 정체를 알고난 후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주차장 귀신’인줄 알았던 흐릿한 형체는 다름 아닌 배우 공효진이었다.

담장 너머로 SSG닷컴 배송 차량이 있었고, 차량 뒷면에 붙어 있는 모델 공효진 사진이 마치 귀신처럼 보였던 것.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덧칠하니 더 무섭다” “그래도 무서웠을 것 같다” “그 와중에 사진을 찍다니..운전자분 강심장이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