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경차인 레이 모는 운전자인데요.
지난달 28일 낮 한 시쯤이었어요.
인천광역시 부평구를 지나고 있는데, 벤츠 오픈카가 제 앞으로 끼어들려고 하더라고요?
근데 벤츠가 그때부터 제 앞을 막더니, 운전자가 막 손가락질을 하더라고요. 전 어이가 없어서 그냥 웃었죠.
무시하고 가려는데 계속 쫓아와서 시비를 걸더라고요. 그 와중에 마침 신호에 걸려서 차를 세웠어요.
아, 근데 제가 187cm에 93kg이라고 말 안 했던가요? 근데 또 제 차가 선팅이 다 돼 있거든요.
막상 제가 내리니까 벤츠 차주는 말 한마디도 안 하대요. 휴대전화로 괜히 사진 몇 장 찍더니, 제가 거기 서라고 하는데도 신호 바뀌자마자 차에 타고 도망갔습니다.
레이 차주가 제보한 해당 블랙박스 영상 속 벤츠 스포츠카는 레이가 천천히 비켜줬다는 이유로 운전을 방해했다.
한문철 변호사는 벤츠 스포츠카가 보복 운전을 했다며 “문을 쾅쾅 때린 행위도 협박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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