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자리가 4로 바뀌어” 연예인 최초 2번 자가격리한 홍현희

이서현
2021년 01월 15일 오후 1:28 업데이트: 2022년 12월 13일 오후 12:03

방송인 홍현희가 무려 2번의 자가격리를 끝낸 소감을 전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두 차례 자가격리 후 복귀한 홍현희 모습이 공개했다.

앞서 홍현희는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이찬원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2주간 자가격리를 했다.

해제 일주일 후에는 출연 중인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스태프의 코로나 19 확진으로 두 번째 자가격리를 하게 됐다.

TV조선 ‘아내의 맛’

이휘재는 “자가격리하고 울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홍현희는 “두 번이나 할 줄 몰랐다. 눈물보단 ‘어떻게 이럴 수 있을까’ 하면서 웃었다”라며 “결혼하고 너무 바빴던 것 같아 내 삶을 되돌아보게 되더라”고 전했다.

TV조선 ‘아내의 맛’

이어 이휘재가 “이번에 홍현희 씨가 격리하면서 운동을 하겠다고 했다”라며 넌지시 물었다.

홍현희가 “앞자리가 바뀌었다. 4로”라고 답하자 ‘아내의 맛’ 멤버들은 “다이어트 성공 한 거냐”라며 놀랐다.

하지만 홍현희는 “나이가 마흔이 됐다. 건강 관리를 하기로 했다”라며 기대와 다른 답변으로 주변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TV조선 ‘아내의 맛’

또, “자가 격리하면서 제일 고마웠던 건 옆집 아저씨인 가빈이 아버님이다. 제 격리 소식에 직접 만든 음식을 문 앞에 놔주셨다. 볶음우동부터 수육, 등갈비, 마지막 날엔 두부까지”라며 “정말 감사했다. 엄마도 안 왔는데”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홍현희 여전한 입담에 누리꾼들은 “자가격리 2번 고생많았다 ㅠㅠ” “가빈이 아버님 쏘스윗하시다” “마지막 날엔 두부 ㅋㅋ” “키다리 아저씨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