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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테르담 공연 본 지휘자 “예술가와 도덕에 대한 챌린지”

2020년 02월 7일

암스테르담=에포크타임스) 지휘자 파비오 피롤라(Fabio Pirola)는 바로크에서 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자신만의 독특한 예술적 방식으로 표현하는 개성과 재능으로 주목받는 음악가이다.

지난 2일 암스테르담 RAI 시어터에서 미국 션윈(Shenyun)퍼포밍아츠의 2020시즌 공연을 관람한 그는 “공연에 대해 좋게 평가한 후기를 많이 접했는데, 실제로 관람하니 정말 좋은 공연이라는 게 실감났다”는 소감을 전했다.

피롤라는 “매우 인상 깊었다. 아주 훌륭했다”며 “음악에서부터 안무 그리고 춤을 통해 보여준 감동적인 이야기까지 공연의 모든 측면을 즐겼다”고 말했다.

그는 공연에서 연주된 음악이 서양 클래식에 독특한 음색의 중국 악기가 조합된 점을 들어 “서로 다른 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며 “꽤 좋았다. 수준이 매우 높았고, 매우 섬세하면서도 매우 극적이다. 매우 인상 깊었다”고 했다.

피롤라는 공연팀 소속 예술가들이 ‘파룬따파(Falun Dafa)’를 수련한다는 점도 언급했다. 파룬궁으로도 알려진 이 수련법은 도덕성 향상과 타인에 대한 배려를 중시한다.

<션윈 무용수 훈련 소개>

프로그램북에서는 공연단 소속 예술가들이 자기성찰과 도덕에 대한 진지한 수용 등을 통해 영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파룬따파의 원칙인 진실, 선량, 인내를 실천하며 예술의 순수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받고 있다고 설명한다.

피롤라는 “이는 특히 오늘날 매우 중요하다”며 “일반적으로 예술가들은 방황을 할 때가 많은데, 영적인 원칙이 있으면 예술가로서 진정으로 성장할 수 있는 올바른 길을 찾을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그래서 션윈은 특별하다…이는 미래와 예술에 대한 챌린지라고 생각한다”며 자신도 션윈 관람을 통해 예술적으로나 영적으로 더 성숙하는 계기를 얻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오늘날 지구상에서 평화와 관용, 그리고 더 나은 존재가 되기 위한 메시지를 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예술가들에게는 특히 그렇다”고 말했다.

아울러 “많은 예술가가 자신을 향상시키지 못하고 길을 잃고 만다…예술가가 도덕을 갖는다는 것, 그것은 중요한 도전과제”라며 “다음 세기의 가장 중요한 과제가 이것”이라고 했다.

“(션윈은) 인류가 올바른 길을 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놀라운 일이다. 그래서 모든 사람이 이 공연을 보고 즐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 진심이다.”

<션윈 심포니 오케스트라 소개 영상>

에포크타임스는 션윈을 우리 시대의 중요한 문화적 현상으로 이해하고 있으며 2006년 예술단 창단 후 관객 반응을 보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