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생각 없이 찍다가 조명 때문에 자기 모습 잘 나와서 놀란 남성 (영상)

황효정
2020년 01월 14일 오전 10:31 업데이트: 2022년 12월 20일 오후 5:29

“이거 보고 기분 좋아졌다”는 사람들이 많은 영상을 소개한다.

최근 국내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10초가량의 아주 짧은 영상이 수십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영상의 주인공은 한 흑인 청년. 길을 걸으면서 무심코 셀카 영상을 찍고 있던 청년은 카메라에 비치는 자신의 얼굴을 뒤늦게 확인하고 걸음을 멈춰 섰다.

“웨잇 어… 웨잇 어 미닛…!! 왓 더…!!”

믿기지 않는다는 듯, 화면을 쳐다보며 인상을 찌푸리고 콧구멍을 벌름거린 남성.

@isaiahxavier10When I tell you that lighting HIT! This was my genuine reaction 🤣 you can’t tell me my skin wasn’t poppin♬ original sound – isaiahxavier10

이는 마침 햇빛이 자연스럽게 조명이 돼 남성의 얼굴 피부를 빛나게 만들어주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믿기지 않는 셀카 영상에 남성은 가슴에 고이 손을 올리고 감격스러운 표정을 지어 보였다.

그러더니 이런 순간이 흔하지 않다는 사실을 이내 자각했는지 인생 사진을 남기기 위해 급하게 포즈를 지어 보였다.

그러다가 너무 좋은 걸 참지 못하고 “꺄핫!”하고 웃음을 터뜨리는 모습으로 짧은 영상은 끝이 났다.

숏 비디오 플랫폼 틱톡을 통해 남성 본인이 직접 처음 공개한 해당 영상은 해외에서는 물론, 국내에서도 수십만 건의 조회 수와 좋아요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