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노래 챌린지’ 도전했던 김가영 캐스터 만나 흥 넘치게 날씨 전한 지코

이서현
2020년 07월 2일 오전 11:54 업데이트: 2022년 12월 14일 오후 2:37

가수 지코(ZICO)가 일일 일기예보 진행자로 깜짝 변신했다.

지코는 1일 오전 MBC ‘뉴스투데이’ 2부에 출연, 김가영 기상캐스터와 함께 호흡을 맞춰 오늘의 날씨를 전했다.

그는 자신의 히트곡 ‘아무노래’에 맞춰 춤을 추며 등장했다.

MBC 뉴스

이어 “안녕하세요. MBC 일일 일기예보 진행자 지코입니다. 제 신곡 제목이 ‘서머 헤이트'(Summer Hate”인데, 마침 이 노래가 날씨와 관련된 주제를 담은 노래여서 한 번 일기예보를 직접 전달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오게 됐습니라”라며 일기예보에 도전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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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는 “오늘도 구름이 조금 끼는 날씨가 되겠고, 기온도 서울 26도로 몹시 덥진 않겠습니다”라며 귀에 쏙쏙 들어오게 예보했다.

예보를 마친 후에는 김가영 기상캐스터와 함께 신곡에 맞춰 흥겨운 동작의 댄스 챌린지도 공개했다.

생방송임에도 지코는 내내 여유로운 모습이었다. 또, 적절한 손동작을 활용해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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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의 깜짝 출연처럼 최근 일기예보 방송은 작은 이벤트로 화제성을 높이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펭수(YTN 뉴스)와 트와이스 다현( JTBC 뉴스)이 일기예보에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정보와 웃음을 전했다.

특히 김가영 기상캐스터는 지난 1월 유튜브 채널 ‘오늘비와?’를 통해 ‘아무노래 챌린지’에 도전한 바 있다.

이 영상이 조회수 9백만을 넘어설 만큼 인기를 끌면서 시청자들은 두 사람의 만남을 더욱 반겼다.

한편, 지코의 여름 앨범 ‘랜덤박스(RANDOM BOX)’의 타이틀곡인 ‘서머 헤이트’는 폭염에 찌든 한 사람의 불쾌한 하루를 담았다.

가수 비가 피처링에 참여했으며,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