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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션윈 열풍’ 불다

2018년 03월 27일
션윈예술단은 아르헨티나에서 8일간 10회 공연을 가졌고, 각계 주류인사들이 이를 관람했다. (대기원 합성)

지난 1일부터 열흘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열린 2018 션윈예술단 월드투어 공연으로 아르헨티나에 ‘션윈 열풍’이 불었다. 아르헨티나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일간지 중 하나인 <라 나시온>, 주간지 <퍼퓸>, TV방송국 <크로니카>, 라디오 방송국 <라디오 10>과 <라디오 콘티넨탈> 등 많은 언론은 션윈 공연 소식을 앞 다투어 보도했다.

관객들 트윗 “절대 놓치지 마세요”

공연을 본 관객은 트위터에 공연 감상 후기를 남겼다. 알레 퍼포모(Ale Perfomo) 역사학과 교수는 “많은 예술적 요소들을 직접 봤다. 이처럼 아름답고 풍부하며 숭고한 예술 작품을 보다니, 살면서 이런 경험은 처음이었다. 절대 놓치지 마라. 션윈은 제가 본 무대 중 가장 순수하고 밝은 공연”이라고 했다.

루치아나(Luciana) 무용수는 “션윈을 천 번 보라. 이 공연을 2년째 보는데, 작년 공연과 완전히 다르고 여전히 놀랍다. 션윈이 주는 평화는 말로 표현할 수 없다. 배경·의상·오케스트라·무용수·제작 이 모든 것이 완벽”이라고 남겼다.

칸의 여왕 “션윈은 기적”

아르헨티나의 유명배우이자 시나리오 작가인 노마 알레안드로.(NTDTV)

공연장을 찾은 아르헨티나의 많은 예술계 인사들은 공연 관람 후 “션윈은 희망을 주고, 어둠을 뚫고 빛을 보도록 돕는다” “션윈은 전통문화와 역사를 계승·발전시키는 동시에 사람들에게 깊이 있는 정신과 예술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션윈 프로그램이 긍정적인 가치관을 전한다” 고 언급했다.

1985년 칸 영화제에서 영화 <마스크>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아르헨티나 유명배우 노마 알레안드로(Norma Aleandro)는 “션윈을 본다는 것은 엄청난 기적”이라며 “그들은 이렇게 많은 무용과 풍속을 우리와 함께 나누고, 중국의 수천 년 역사와 문명을 보여주니, 정말로 대단하고 훌륭하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그녀는 또 “위대한 정신적 영감은 관객들의 정신세계와 서로 조화를 이루고, 영혼을 깨우친다. 그들이 가진 영감을 무용수 한명 한명을 통해서 다 볼 수 있다고 믿는다”며 “전통적 내용도 안무 안에 잘 녹여냈다”고 덧붙였다.

알레안드로는 아르헨티나의 유명배우이자 시나리오 작가 및 감독으로, 영화 40여 편에 출연한 바 있다. 칸 영화제와 이탈리아 도나텔로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고 아르헨티나 여배우 중에서 처음으로 아카데미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션윈 음악, 흠 없이 완벽해”

바리톤 노베르토 아드리안 마르코스(Norberto Adrián Marcos)는 “음악이 흠 잡을 곳 없이 완벽하다”며 “음악적 해석은 처음부터 끝까지 시계처럼 아주 정확하고 동서양 악기의 조화도 매우 뛰어나다”고 말했다.

 그는 “(션윈) 음악이 매우 우아하고 아름다우며, 음색의 모든 변화에 음의 높낮이가 있고 매우 풍부하고 다채로운데, 이런 음악은 사람을 감동시킨다”며 “음악이 만들어 내는 기세는 높은 음, 강한 음, 미세한 음이건 간에 상관없이 모두 대단하다”고 감탄했다.

마르코스는 또 “(션윈은) 아르헨티나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공연”이라며 “무용이 보여주는 화려한 색채와 뛰어난 표현력은 사람을 기분 좋게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말 보람을 느낀 공연”이라며 “우리는 무언가를 얻고 즐겁게 살기 위해 공연을 보는데, 이 공연은 단순히 즐거운 한때를 보내게 해줄 뿐 아니라,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공연”이라고 덧붙였다.

션윈 명성에 각계 인사 모여

아르헨티나 정치 분석가이자 국가 상원 고문인 에드아르도 갈레고(Eduardo Gallego).(NTDTV)

많은 외교관과 고위공직자들도 션윈이 주는 감동을 고백했다. 아르헨티나의 정치 분석가 겸 국가 상원고문인 에드아르도 갈레고(Eduardo Gallego)는 션윈공연을 관람한 후 “매우 독특한 공연이고 다른 어떤 지역에서도 볼 수 없고 따라할 수 없는 유일무이한 공연”이라면서 “션윈이 나타내는 주제, 예술가들이 추구하는 것, 게다가 비폭력 저항을 통해 더 아름다운 세계를 만들겠다는 함축적 의미를 가진 프로그램까지, 모든 공연이 너무나 감동적이었다”라고 말했다.

안드레스 그리빈코우(Andres Gribnicow) 아르헨티나 문화부 차관 역시 “션윈 프로그램에서 자연에 대한 사랑, 신에 대한 숭배를 느꼈다”며 “션윈 음악, 오케스트라와 프로그램의 조화도 흠잡을 곳 없이 완벽했고, 게다가 무대배경과 무용까지 훌륭했다”고 말했다. 

그는 “공연이 전해주는 가치관에 특히 감동했는데 우리 서양인이 동양문화에서 배워야하는 부분인 것 같고 충분히 보존할 가치가 있는 자산”이라고 밝혔다.

“션윈의 모든 작품이 하나의 예술경관”이라는 파블로 퀴르노(Pablo Quirno) 아르헨티나 재무부장관은 “오케스트라와 무용, 또 무대 장치가 하나의 예술경관을 만들었다”며 “동서음악의 대비에 흠뻑 빠져들었고 원근감은 가장 좋은 무대효과였다”고 말했다.

훌리오크로시(Julio Croci) 아르헨티나 인권부 (다원주의와 다문화) 장관은 올해로 션윈을 두 번째 관람했다. 그는 “공연이 매우 인상적이었고, 모든 것이 매우 놀랍고 좋았다”며, “션윈이 질 높은 무대예술을 통해서 전통문화를 재현한다는 것을 아직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션윈은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유구한 문화를 이해하게 해줄 뿐 아니라 독창성을 갖춘 오랜 전통예술을 느끼게 해준다” 말했다.

오스트리아 대사, “평온하고 선한 에너지”

요하네스 크리스토프 메란(Johannes Christoph Meran) 아르헨티나 주재 오스트리아 대사. (NTDTV)

요하네스 크리스토프 메란(Johannes Christoph Meran) 아르헨티나 주재 오스트리아 대사는 “션윈 공연의 모든 부분이 우수한 예술 작품”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션윈 예술가들이 순수하고 아름다운 무용과 음악으로 관중들을 선하고 평화로운 에너지에 빠져들게 해준다”며, “ 춤, 음악, 전반적인 조화 뿐 아니라 속도까지 아주 정확하게 맞는 등 공연이 매우 뛰어난데, 어느 각도에서 봐도 모두 우수한 예술작품이고 더없이 아름답고 신비롭다”고 말했다. 특히 음악에 대해 “친근하고 서양인들이 듣기에도 매우 좋은 음악”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션윈을 관람할 때 성스럽고 평온한 에너지가 온몸을 감싸는 기분이었다. 음악과 무용에서 이런 에너지가 끊임없이 이어져 나오고, 그 에너지가 몸 안에 흐르면, 매우 평온하고 선한 감정을 얻을 수 있었다”면서 “션윈이 중국 전통 문화를 부흥시키고, 진선인의 보편적 가치를 전하며 세계를 더욱더 좋게 만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부통령 부인 아즈라 여사, “천사가 내려오는 모습 보여”

아르헨티나 전 부통령 부인 무니라 아즈라(Munira Azura) 여사.

라노 리마 아르헨티나 전 부통령 부인 무니라 아즈라 여사는 11일에 열린 마지막회 공연을 관람했다. 아즈라 여사는 독특한 감각이 있었는데, “션윈 무용수들만 무대 위에 있었고 하늘 배경에서 천사 같은 많은 신들이 내려오는 것을 보았는데, 상당히 의미가 있었다”면서 “다른 사람들도 저처럼 직접 그 모습을 봤는지는 모르겠지만, 보지 못했다 해도 분명히 훌륭한 공간이었다. 만약 봤다면 깨달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션윈이 모든 사람과 사물, 감각에 찬란한 선물을 주고, 사람들은 그 선물을 깊이 받아들일 것”이라며 “션윈은 많은 사람의 영혼을 구하고, 세속에 익숙한 우리에게 완전히 다른 메시지를 준다”라며 감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