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 보다 작은 아기 고양이 안고 핵당황해 어쩔 줄 몰라하는 마동석

이현주
2021년 02월 10일 오전 11:42 업데이트: 2022년 12월 13일 오전 11:28

누군가는 그를 험상궂은 조직폭력배, 혹은 아트박스 사장님으로 기억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많은 이들은 그를 ‘마요미’ 혹은 ‘마블리’로 기억한다.

마동석 인스타그램

카리스마 넘치는 인상과 반대되는 섬세한 매력으로 사랑받는 마동석 이야기다.

최근 배우 마동석이 새끼 고양이를 안고 진땀 흘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마동석 인스타그램

7일 마동석은 인스타그램에 “촬영장에서 만난 아기 야옹이. 어떻게 안아야 되나”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마동석은 특유의 우람한 팔뚝으로 새끼 고양이를 안으며 안절부절하는 모습이다.

마동석은 고양이가 행여나 다칠까 사뭇 진지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마동석 인스타그램

진지한 표정과 달리 다소곳한 손 모양이 웃음을 자아낸다. 마동석의 반전 매력이 느껴진다.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양이가 터질 거 같다” “둘 다 너무 귀엽다” “이래서 마블리”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마동석은 강한 인상과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귀여운 동물을 좋아하며, ‘동물의 왕국’ 애청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동석 트위터

앞서 마동석은 영화 ‘반창꼬’ 촬영 당시 작은 병아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일부 누리꾼들은 ‘취급주의’ 딱지라고 붙여야할 것 같은 조심스러운 모습에 ‘병아리 공포증이 있는 게 아니냐’라고 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그는 “병아리를 손에 얹어놓고 옮기려다가 힘을 세게 주면 어딘가 부러질까봐 무서웠다”고 말해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