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중국서 ‘팬데믹 가능성’ 신종 바이러스 추가 발견

황효정
2020년 06월 30일 오전 10:34 업데이트: 2020년 07월 1일 오전 9:24

중국에서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가능성이 우려되는 신종 바이러스가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AFP 통신과 BBC 등은 중국질병통제예방센터(CCDCP) 및 중국 대학 소속 과학자들이 이같은 내용을 담은 논문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된 논문 내용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최근 사람에게도 전염되는 돼지독감 바이러스가 새로 발견됐다.

이번에 발견된 신종 돼지독감 바이러스는 G4라는 명칭이 붙은 바이러스다.

연합뉴스

해당 바이러스는 신종 인플루엔자(H1N1) 계통인 것으로 밝혀졌다.

주로 돼지를 통해 옮겨지지만 사람이 감염될 가능성도 있다고 알려졌다.

이로 인해 세계적 대유행, 즉 팬데믹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한편 해당 논문은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를 통해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