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구서 31번 환자 접촉자 5명 추가로 ‘코로나19’ 확진…총 51명

이서현
2020년 02월 19일 오후 5:45 업데이트: 2022년 12월 20일 오후 5:12

19일 오후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5명 추가 발생하면서 이날 하루에만 총 20명이 늘어났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후 4시 기준으로 대구에서 추가 환자 5명이 더 늘어났다며 국내 확진자를 총 51명으로 집계했다.

앞서 이날 오전 대책본부는 환자 5명이 늘어났다고 밝힌 뒤, 오후 들어 다시 10명을 추가해 총 15명이 늘어났다고 전했으나, 오후 4시에 또 한번 5명을 추가했다.

오후에 새롭게 확진된 환자 5명이 모두 31번 환자(61세 여성, 한국인)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구에서만 총 15명이 추가됐다.

이들 15명 가운데 14명은 31번 환자와 같이 대구에 있는 신천지교회에 다닌 사람이며, 나머지 1명은 31번 환자가 입원했던 한방병원 직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