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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윈, 6일부터 링컨센터 무대에…뉴욕 정계 “환영”

2023년 04월 5일

신념 그리고 표현의 자유를 찾아 중국을 떠난 예술가들이 지난 2006년 뉴욕에서 창단한 션윈예술단은 이후 세계 최고의 중국 고전무용단으로 널리 이름을 알려왔다.

전 세계 각국 유명 공연장 무대에 오른 션윈은 오는 6일부터 16일까지 약 열흘간 미국 명소인 뉴욕 링컨센터에서 13회에 걸쳐 공연을 펼친다. 20일부터 23일까지는 뉴욕 주립대에서 5회 공연을 연다.

뉴욕시 및 뉴욕주, 연방정부 관계자 40여 명은 션윈의 뉴욕 공연을 환영하는 공동 축하 서한을 발표했다.

미 의회의 환영

상원과 하원, 공화당과 민주당을 막론하고 미국 의회에서는 션윈예술단에 환영의 인사를 보내고 있다.

민주당 소속 찰스 슈머 미 상원 원내대표는 “중국 전통문화의 웅장함을 느끼기 위해 모인 관객들에게 션윈예술단과 함께 인사를 전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슈머 원내대표는 “서사에 기반한 무용, 민족 및 민속무용, 오케스트라 연주 등 션윈 공연은 뉴욕 문화 엔터테인먼트의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았다”며 “뉴욕 시민들은 션윈예술단이 링컨센터에 (정기 공연으로) 자리 잡은 것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축하했다.

민주당의 팻 라이언 하원의원 또한 “프랑스 파리에서 일본 도쿄, 호주 시드니, 미국 워싱턴 DC에 이르기까지 션윈 공연은 국제적인 현상이 됐다”며 “매 시즌 션윈 공연을 보기 위해 100만 명에 달하는 관객이 모인다. 공연을 보기 위해 4시간 넘게 운전해 오는 관객도 있다”고 전했다.

공화당의 니콜 말리오타키스와 함께 이베트 클라크, 그레이스 맹, 앤서니 데스포시토 등 의원들도 션윈 환영 성명을 발표했다.

주 관계자들의 긍정적 반응

션윈의 사명은 5000년 역사의 중국 문명을 되살리는 데 있다. 뉴욕주 당국은 션윈 예술가들이 중국에 남아있었다면 이러한 사명을 이룰 수 없다는 진실을 안다.

조지 보렐로, 안드레아 스튜어트와 알렉시스 바이크를 비롯한 뉴욕주 상원의원 13명은 션윈예술단을 향해 환영의 뜻을 표했다.

바이크 상원의원은 “공산주의 체제를 수십 년 동안 거치면서 신성한 영감에 의한 (중국) 문화 대부분이 파괴되거나 잊혔다”면서 “서방 세계의 자유 덕분에 션윈 예술가들은 윤리와 신앙, 도덕적 가치에 뿌리를 둔 진정한 고대 중국 전통을 되살려 무대 위에서 생생하게 재현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보렐로 의원은 “예술적 자유를 위해 헌신하며 예술과 인류에 기여한 션윈예술단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격찬했다.

이에 더해 스튜어트 의원은 아래와 같은 성명과 함께 2023년 4월 6일을 션원의 날로 선포했다.

“션윈은 중국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찬란한 예술적 축제로 부흥해 승화시켰으며, 5000년 문명에 기반한 진정한 중국 문화의 정수를 무대에서 되살려냈다. 이에 주 상원 원내대표로서 션윈예술단의 업적을 인정하고자 한다”

그 밖에 라토야 조이너, 존 맥도널드 3세 등 의원 20여 명도 환영 서한을 보냈다.

맥도널드 의원은 “뉴욕주는 션윈예술단을 자랑스럽게 환영한다”고 밝히며 “션윈 예술가들은 중국 전통문화의 정수를 되살린다는 사명으로 서방 사회의 자유 속에서 번창, 전 세계 관객을 위해 고대 중국 전통을 무대에서 되살려내고 있다”고 평했다.

조이너 의원 또한 션윈에 대해 “뉴욕시에 크게 기여하는 중요한 문화 자원이며, 뉴욕 공연은 그러한 션윈의 풍부한 재능을 훌륭하게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의 뜻을 내비쳤다.

시 관계자들의 축하

뉴욕주의 시 및 카운티 관계자들 또한 션윈을 두 팔 벌려 환영했다.

캐시 시한 알바니 시장은 2023년 4월을 션윈 공연예술의 달로 선포, “우리 지역은 션윈예술단의 뉴욕 방문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게리 맥카시 스키넥터디 시장도 “션윈 공연은 창의적이고 매혹적인 연출을 통해 용기, 미덕, 화합의 메시지를 관객과 공유하고, (최종적으로) 인류애를 고양한다”며 “공연을 통해 자신들의 문화를 전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는 션윈 예술단원들에게 감사한다”고 인사말을 남겼다.

이와 함께 데이비드 카 등 뉴욕 시 의회 의원들도 감사를 전했다.

중국계 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인 스태튼 아일랜드 소속의 카 의원은 “이곳 지역사회의 많은 사람이 공유하는 중국 전통문화를 아우르는 게 바로 션윈 공연”이라며 “링컨센터에서 열리는 2023년 션윈 공연이 그 어느 때보다 성황리에 진행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