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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윈’ 일본공연 매진 기록 세우며 종료

2017년 02월 4일
션윈뉴욕예술단은 일본 도쿄, 나고야 3개 도시에서 총 7회 공연을 열었다. 공연장은 매회 만석을 이뤘고 관객의 박수갈채로 뜨거웠다.(대기원)

션윈뉴욕예술단은 지난 1월 26일 일본 교토를 시작으로 도쿄, 나고야 3개 도시에서 총 7회 공연을 열었다. 공연장은 매회 만석을 이뤘고 관객의 박수갈채로 뜨거웠다. 이번 도쿄 공연에서는 많은 유명인사도 만날 수 있었다. 스모 선수인 제62대 요코즈나(천하장사에 해당)인 야스시 오노쿠니, 유리코 타케야마 前 하원의원, 다도 전문가 소우마사 오타와라 등 각계 인사는 션윈예술단 공연에 찬사를 보냈다.

스모 요코즈나 “영원히 마음에 간직하고 싶어”

일본의 스모선수이자 제62대 요코즈나인 야스시 오노쿠니.(대기원)

일본의 스모선수이자 제62대 요코즈나인 야스시 오노쿠니는 션윈 공연을 관람한 후 경이로움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는 “션윈 공연을 처음 봤는데 참으로 멋졌다. 장면이 모두 아름답고 고대부터 현재까지 중국의 모습을 잘 표현해 정말 즐겁게 봤다. 말로 다 하지 못할 만큼 감동적이어서 영원히 마음에 간직하고픈 공연이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그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모두 즐거웠다며 “삼장(三藏)이 서천(西天)으로 불경을 얻으러 떠나 화염산(火焰山)을 지나는 장면이 특히 흥미로웠다. 또 <황화선수(黃花仙秀)> 무용극에 등장한 꽃 그림은 정말 아름다웠다. 역동적인 무대배경을 통해 중국 역사의 유구함과 웅장함을 있는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중국고전무용의 섬세함과 표현력에 찬사를 보낸 그는 션윈예술단의 설립 배경에 대해서도 깊이 공감했다.

“무용수의 동작이 대단히 정교하고 우아해서 보는 동안 마음이 편안한 느낌이었다. 션윈은 한 사람의 이야기나 한 시대의 단면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정말 웅장하다. 오직 예술이라는 방식으로 중국 전통문화를 전 세계에 알린다는 것이 참으로 대단하다.”
 

일본 前 하원의원 “5천 년 문화의 정수 보여줘”

국제친선교류협회의 이사장이자 전 하원의원인 유리코 타케야마.(대기원)

유리코 타케야마 前 하원의원 역시 션윈 공연을 본 후 벅차오르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다. 그는 조금 흥분된 목소리로 “모든 프로그램이 아주 멋있고 감동적이다. 장인정신과 단원들의 에너지가 고스란히 느껴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타케야마 전 의원은 과거에도 중국에서 많은 공연을 관람했지만, 이토록 섬세하고 심오한 의미를 전하는 공연은 처음이라고 놀라워했다.

“션윈은 중국인의 지혜와 지난 5천 년 문화의 정수만 추려서 보여준다. 션윈이 표현하는 ‘진(眞)·선(善)·인(忍)’에 대해서도 잘 이해하게 됐다. 전통문화를 되살리고 이어가기 위한 션윈예술단의 역할은 아주 중요하다. 수준 높은 기예를 유감없이 발휘하는 단원들도 정말 멋졌다.”
 

다도 전문가 “인생의 참뜻 깨닫게 돼”

유명한 다도 전문가 소우마사 오타와라 여사.(대기원)

유명한 다도 전문가 소우마사 오타와라 여사는 기모노를 단정하게 차려 입고 션윈 공연장을 찾았다. 그는 작년에도 션윈을 보려고 했지만, 기회를 놓쳤는데 올해 공연을 볼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아름다운 무대 배경과 훌륭한 연출, 우아한 의상을 통해 아름다운 세계를 체험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션윈을 보며 각 나라에 고유문화가 있지만, 중국의 5천 년 전통문화야말로 진정한 문화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션윈이 담아내는 가치야말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중국 문화의 기본적 가치에 더해 일본인으로서 나의 예술철학을 갖출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 가장 큰 수확은 인생의 참뜻을 깨닫게 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션윈 공연을 보며 엉망인 요즘 사회에 대해 다시 깨닫게 됐다. 마지막 프로그램을 보며 인간은 결국 구제된다는 것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연극배우 “이토록 아름다운 공연은 유일무이”

극단 ‘사계(四季)’의 원년 연극배우 류세이 오카모토 씨.(대기원)

극단 ‘사계(四季)’의 원년 멤버인 류세이 오카모토 씨는 공연을 관람한 후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션윈처럼 이토록 멋진 공연은 전 세계 어디에서도 보기 어렵다. 중국 문화는 유래가 매우 깊고 일본에 큰 영향을 줬다. 하지만 요즘은 많은 이들이 이 사실을 잊고 사는 것 같다. 션윈은 예술을 통해서 사람들이 다시 전통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게 해 준다. 이는 매우 중요하고도 어려운 사명이다. 션윈 단원들도 분명 이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할 것 같다.”
 

유명 다도가 “백번 봐도 질리지 않는 공연”

일본의 유명 다도가 요시모리 씨와 가족.(노가미 히로시 기자)

일본의 유명 다도가이자 우라센케(裏千家) 유파의 대종장인 소코 요시모리 씨는 가족과 함께 공연장을 찾았다. 그는 모두에게 션윈을 추천하고 싶다는 소감을 남겼다.

“션윈을 본 후 많은 영감을 받았다. 션윈은 예술을 통해 전통적인 이념을 전해준다. 백번을 봐도 질리지 않을 것 같다. 심금을 울리는 공연이며 예술을 즐길 수 있게 해 준다. 현장에서 직접 공연을 본 사람만이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극작가 “천국의 세계에 다녀온 듯”

사회자 겸 극작가 미사코 오하시 씨.(노가미 히로시 기자)

극작가 미사코 오하시 씨는 올해 처음 션윈 공연을 관람했다. 음악을 좋아해 평소 뮤지컬과 콘서트장에 자주 간다는 그는 공연이 매우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션윈 공연은 지금껏 관람한 공연 중 가장 화려했다. 공연 속 이야기에 빠져 놀라움과 기쁨이 교차하는 시간이었다. 마치 신의 세계 혹은 천국의 세계 같은 새로운 곳에 다녀온 것만 같은 느낌이다. 정말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