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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윈 예술단 내한 “한국 관객 호응 힘입어 최고의 무대 펼칠 것”

2020년 02월 4일

일본에서 전석매진으로 성황리에 공연을 마친 미국 션윈예술단이 ‘2020 션윈 월드투어’ 내한공연을 위해 오늘(4)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한국에 7번째 방문한다는 수석 무용수 안젤리아 왕은 한국 관객들에 대해 “열정이 넘치고, 한국만의 전통 문화가 있지만, 열린 마음으로 외부의 문화도 끌어안는 모습이었다”면서, “매번 공연 올 때마다, 관객들의 반응이 뜨거웠고, 우리가 전달하는 메시지를 아주 잘 받아주시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션윈이 관객에게 전달하는 메시지에 대해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과 사람들이 서로 착한 마음으로 대하는 것, 또는 신(神)과의 연결고리라 할 수 있다”면서, “션윈은 진실함, 선량함, 아름답고 순선순미(純善純美)한 전통 가치를 전달한다”라고 설명했다. 

수석 무용수 안젤리아 왕 (사진=전경림 기자)

2년 전 뉴욕 션윈 심포니 오케스트라 콘서트 투어 이후 한국 방문이 두번째라는 트럼펫 연주자 블라디미르 젬트솝은 한국 관객들이 따뜻하게 환영해주었던 것을 기억한다면서, “한국은 굉장히 훌륭하고 멋진 나라”라고 말했다.

이어, “매년 새로운 음악과 무용을 선보이는 일은 굉장한 일”이라며, “션윈은 전통적인 것을 표현하기 때문에 많은 성원을 받고 있다. 중국 고전 무용도 매우 전통적이다. 인류 보편의 가치를 표현하기 때문에 관객들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많이 느끼는 것 같다”면서, “공연 내용도 좋아서 가족 단위 뿐만 아니라 모든 전 연령층이 공연을 관람하기 좋다”고 소개했다.

트럼펫 연주자 블라디미르 젬트솝(사진=전경림 기자)

한국인 단원인 프렌치 호른 연주자 이승현 씨도 오랜만에 고국 땅을 밟았다. 이 씨는 “중국 전통문화가 5000년 역사에서 유래됐지만 점점 잊혀져 가고 있고, 잊혀진 문화를 션윈예술단이 살렸지만, 중국에서 공연을 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아름다움과 다채로움, 그리고 색감, 음악까지 모두 좋은 인상을 남기고 싶다”라고 말했다.

프렌치 호른 연주자 이승현 (사진=전경림 기자)

미국 뉴욕에서 설립한 비영리 예술단체인 션윈예술단은 문화혁명으로 소실된 중국의 5천년 전통 문화를 부흥시킨다는 취지로 2006년 설립됐다. 세계 최고 수준의 중국 고전무용 무용단과 동서양 악기를 결합시킨 독창적인 오케스트라에 환상적인 최첨단 디지털 영상이 결합돼 신비롭고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2020 션윈 월드투어 내한공연’을 주최한 NCM 측은 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션윈예술단은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공연 자체가 현재의 중국과는 완전히 분리돼 있다”면서, 션윈은 관객분들에게 옛 중국이 지녔던 최고의 것들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션윈예술단은 현재 뉴욕링컨센터’, 워싱턴케네디센터’, 파리팔레 데 콩그레와 같은 세계 정상급 공연장에 매년 초대받고 있으며, 설립 14년 만인 올해 동일 규모의 예술단 7개가 5개 대륙 150여 개 도시에서 750회 이상의 공연을 펼칠 정도로 성장했다.

2020 션윈 월드투어 내한공연은 오는 7일 오후 7 30분 대전 예술의 전당에서 첫 막을 열 예정이다. 티켓은 션윈예술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2020 션윈 내한공연 일정

2020.2.7()-9() 대전예술의전당

2020.2.11()-12() 울산문화예술회관

2020.2.14()-16() 창원3·15아트센터

2020.2.18()-19() 하남문화예술회관

2020.2.22() 춘천백령아트센터(강원대)

◾️예매 및 문의

션윈닷컴 1544-8808, 인터파크 1544-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