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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윈 관객 인터뷰】 “션윈, 아름답고 품격 높아”

2018년 04월 17일
이현태 ㈜디에이스틸 대표이사

지난 15일 ‘2018 션윈 월드투어 내한공연’ 마지막 공연이 열린 부산문화예술회관은 관객들로 북적였다. 지난해 4회 연속 매진에 이어 올해는 2회차 모두 3층까지 개방하는 등 부산 시민들의 뜨거운 열기가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5명이 함께 관람하기 위해 공연장을 찾았다는 ㈜디에이스틸 이현태 대표이사는 “거대한 중국문화를 접하고 싶었는데 절도도 있고 선이 아름답고 품격이 높아 참 좋다”며 “무용수 서른 명의 동작이 한 명이 움직이는 것처럼 똑같은데, 어떻게 저렇게 잘할 수 있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절도 있게 하나가 되려면 무용수 한 명 한 명 전부 다 소통이 되어야 가능한 것”이라며, “무대 배경이나 음악, 무용,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이런 공연은 접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중국고전무용과 공연 내내 라이브 협연으로 함께하는 션윈 오케스트라는 서양 오케스트라의 웅장함을 바탕으로 얼후와 비파 같은 중국 전통악기 선율을 더해 참신하면서도 독특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안 대표는 “션윈 음악이 주는 느낌이 좋다”며, “동양 고전악기가 서양악기와 어우러진 오케스트라 좋았다”고 말했다.

그는 잃어버린 5천년 문화를 되살리는 사명을 갖고 있다는 션윈 예술단에 대해 “옛것을 잊으면 따라갈 수 없기 때문에 전통을 되살리는 것은 아주 의미가 있다”며, “단원들에게 이걸 꼭 지키고 많이 알려달라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현대문화만 접하다보면 전통이 잊혀지는데, 전통은 전 세계인에게 모두 중요한 일이고, 문화를 통해 소통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