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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윈 관객 인터뷰】 “션윈의 에너지, 말로 더는 표현 안돼”

2018년 04월 16일
파비루스 배선화 부산본부장

어제 봄비로 맑게 갠 부산. 한국에서 ‘션윈 2018월드투어’ 마지막 공연이 끝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을 환한 미소와 함께 나오는 3대가 보였다. 파비루스 배선화 부산본부장은 어머니에게 어버이날 선물로 션윈 공연을 선사했다. 어머니가 너무 좋아해 기쁘다며 연신 웃음을 지었다. 배 본부장의 딸도 “션윈 티켓이 100만 원이라도 볼 것 같다”며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션윈 예술단은 유(儒)・불(佛)・도(道) 사상이 담긴 ‘진정한 전통문화’의 부활을 사명으로 2006년 뉴욕에서 설립되어 아름다운 전통예술을 무대에서 펼쳐내고 있다.

‘션윈(神韻)’은 ‘신성한 존재가 추는 춤의 아름다움’이란 뜻이다. 중국고전무용은 정교한 동작과 고난도의 기교로 내면세계와 전통문화의 깊은 내포를 풍부하게 표현할 수 있다. 배 본부장은 “이런 중국 전통무용은 처음"이라면서 "무용수들이 모두 프로 같고 굉장히 경이롭기까지 하다”고 극찬했다.

1부 오프닝 작품 '세상에 내려와 중생을 구하다'를 보고는 “그 에너지··· 어떻게 말로 더는 표현이 안된다. 계속 입만 벌리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평소 공연관람을 즐긴다는 배 본부장은 “무용과 함께 오케스트라 연주를 라이브로 하니 매우 좋았고 서양 음악은 편하게 자주 접할 수 있는데 동양문화는 기회가 거의 없다. 매우 즐거운 시간이었다”라며 “예술단과 많은 사람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그녀는 “부산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라며 내년에도 부산에서 션윈 공연이 열리기를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