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윈예술단(神韻藝術團·Shen Yun Performing Arts)이 지난 5월 10일(이하 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공연을 마지막으로 ‘2023년 월드투어’ 공연을 마쳤다.
션윈예술단은 매년 새로운 작품으로 월드 투어 공연을 한다. 이번 시즌은 지난해 성탄 전야인 12월 24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공연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올랐다. 이후 같은 규모 예술단 8개가 전 세계 5개 대륙, 20개 이상 국가의 약 200개 도시를 찾아 약 800회 공연을 펼쳤다.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전 세계가 경기 침체에 빠졌음에도 다수 도시에서 션윈예술단의 공연 티켓을 구하기 어려울 정도로 예술단은 큰 인기를 모았다.
세계적인 동기 부여 전문가이자 변화심리학 권위자 토니 로빈스(Tony Robbins)는 NTD 방송에 “많은 사람이 볼 수 없는 중국 문화의 다른 면을 션윈 공연을 통해 봤다”며 “비할 바 없이 아름답고 큰 깨우침을 주는 공연”이라고 말했다.
13세부터 무용 전문가로 활동한 무용가 겸 안무가 허니 칼라리아(Honey Kalaria)는 “이렇게 우아한 공연을 관람하는 자체가 너무 즐겁다”며 션윈 공연은 “10점 만점에 11점”이라고 칭찬했다. 그는 ‘볼리우드’로 불리는 인도 영화계의 명사이다.
저명 이탈리아 성악가(테너) 조르지오 카시아리(Giorgio Casciarri)는 “동화 같은 스토리와 아름다운 안무를 감상했다. 이뿐만 아니라 션윈은 사람과 신을 연결해주는 다리다”라고 말했다.
제8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감독상, 음향 편집, 음향 효과, 촬영, 편집 등 6개 부문에서 수상한 액션영화 ‘허트 로커(The Hurt Locke, 2008)’를 제작한 할리우드 영화 제작자 토니 마크(Tony Mark)는 션윈예술단이 사용하는 디지털 배경(3D 디지털 프로젝션)을 두고 에포크타임스에 “스크린 사용이 매우 훌륭하고 기법도 특별했다. 배우들이 무대와 배경을 자유롭게 드나들 정도로 타이밍도 완벽했다. 굉장하다!”고 감탄했다. “공연이 보여준 ‘진선인(真·善·忍)’ 세 글자는 각각 큰 의미가 있으며 모든 사람에게 중요한 가치이다. 공연을 통해 이런 가치를 전하는 션윈예술단이 대단하다”며 “션윈예술가들을 지지하며 그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션윈예술단은 지난 2월 3~19일, 부산·구미·서울에서도 총 14회 공연을 하며 한국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장석용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회장은 “중국의 5천 년을 담은 완벽한 공연”이라고 평했다. ‘서울 웹페스트’ 집행위원장을 맡은 강영만 영화감독은 “옛날 궁전의 왕들이 하는 잔치에 초대받은 것 같다”고 감탄했다.
동서양 관객들의 찬사와 존경을 모두 받는 이유에 대해 션윈 예술가들은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예술 트렌드는 시대에 따라 바뀌지만 성실, 선량함, 정의로움 등 보편적 가치관은 바뀌지 않는다. 인류는 영원히 이러한 가치를 갈망한다. 션윈 공연은 관객들에게 이런 가치를 전하기 때문에 전 세계 관객들은 공연을 관람하면서 눈과 귀가 즐거울 뿐 아니라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공감하기도 한다.”
션윈예술단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11가지 언어로 서비스하는 자체 영상 플랫폼 ‘션윈쭤핀(作品·작품)’을 론칭했다. 전 세계 션윈 ‘팬’들은 예술단의 최신 소식, 무용, 음악, 공연 에피소드 등을 온라인에서도 만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