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윈공연을 보며 많은 자극을 받았다는 명창 정은아(리밍 기자)
영남민요 아리랑보존회 정은아 회장은 26일 대구 션윈공연장을 찾았다. 단원을 이끌고 자주 무대에 서는 그는 션윈을 보며 많은 영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연출자가 연출을 참 잘 하신 것 같아요. 지루하지 않게 숨도 넣어주고 영상처리와 음악도 좋았어요. 특히 남자 무용수가 춤 출 때는 격동적으로, 여자 무용수가 춤 출 때는 부드럽게 하더라고요. 오늘 느낀 것은 정말 참 잘 왔다는 겁니다. 연출도 연출이지만 단원들 전체가 연습을 잘했어요. 무용수는 하루도 쉬지 않고 계속 움직여야 많이 굳어지지 않아요. 션윈예술단을 보며 앞으로도 정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은 공연을 봤지만 션윈은 웅장해서 좋았어요.”
션윈예술단은 세 개 팀으로 구성됐다. 한국을 찾은 션윈뉴욕예술단은 한국 공연이 끝나면 일본 공연을 시작할 예정이다. 그는 “다음 공연지는 일본이라고 들었는데 션윈이 더 많은 도시에 초청됐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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