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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윈 국제예술단 아시아 공연 마치고 귀국…“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을 얻었다”

2022년 07월 13일

11일(현지시간) 션윈 국제예술단이 3개월 동안의 아시아 공연을 마치고 미국 뉴욕 본부에 복귀했다. 

위밍(宇鳴·여) 션윈국제예술단 단장은 올해 공연 중 대만 공연이 가장 특별했다고 말했다. 현지의 엄격한 방역 규칙에도 불구하고 28회 공연 중 만석 기록을 여러 번 세우고 티켓을 추가로 판매한 경우도 여러 번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공연장을 찾은 정치인, 유명 인사, 각계 엘리트들은 화려한 축제 의상을 입고 션윈을 관람했다. 위밍 단장은 관객들의 의상에서 그들이 션윈예술단에 대한 존중을 느꼈다고 했다. 

지난 10일 타이베이 국부기념관에서 션윈 공연을 관람한 리융더(李永得) 대만 문화부장은 공연에 탄복했다. 그는 “옛 중국의 문화는 매우 좋다”며 문화마다 다양한 문화 요소가 포함돼 있는데, 전통문화 속 신에 대한 신앙은 “인류가 함께 관심을 가져야 할 보편적 가치관이다”라고 했다. 

치우타이싼(邱太三) 대륙위원회(대만의 중국 본토 담당 기구) 주임위원도 앞서 9일 같은 공연장에서 션윈 공연을 관람했다. 그는 공연을 본 후 “최고다”, “놀랍다”, “모든 공연이 환상적이었다”며 “매번 만석일 수밖에 없다”고 극찬했다. 그러고는 “션윈은 확실히 박대정심한 중화 전통문화와 민속 무용 문화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관객들에게 조화롭고 바른 에너지와 가치를 전달한다”며 “(션윈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활력을 준다”고 말했다. 

타이베이에서 치과를 운영하는 쩡전원(曾振文) 씨는 션윈 공연 중 얼후(二胡·중국 전통악기) 연주가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했다. 그는 연주가 때로는 “천군만마가 내달리는 듯한” 웅장한 느낌이 들었고, 때로는 “높낮이와 곡절이 조화롭게 이뤄진 연주”에 감동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위밍 단장은 “대만 사람들은 팬데믹 확산 탓에 다소 소침해 보였지만, 션윈 공연을 관람하는 동안만큼은 매우 행복한 모습이었다”고 했다. 그는 이런 관객들의 반응을 지켜보면서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도 (공연을) 견지해야 할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션윈 국제예술단은 올 1월부터 이달 초까지 미국, 호주와 대만에서 약 100회 공연을 이어왔다. 지난 10일 대만에서 펼친 마지막 공연으로 7개월 이어진 2022년 순회공연을 마쳤다. 이날 여유로운 모습으로 뉴저지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에서 팬들과 마주한 예술가들은 모두 위밍 단장과 같은 생각이라며 어서 빨리 내년 공연 프로그램 연습에 돌입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