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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윈국제예술단] 북한인권정보센터 김상헌 이사장 “션윈, 모든 일은 하늘과 연결돼 있다는 메시지 받아”

2014년 02월 14일

“이 땅의 모든 일은 무원칙하게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모두 하늘의 원칙(뜻)에 따라 진행된다. 션윈 공연은 그것이 진실임을 느끼게 해주는 공연이다.”

션윈 공연 직후, 북한인권정보센터 김상헌 이사장의 눈망울이 반짝 반짝 빛났다. 그는 “귀한 메시지를 받았다”는 말로 자신의 감동을 표현했다.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것도 좋았지만, 공연이 주는 메시지에 감동했다”는 것. 그는 “어느 종교도 반대할 수 없는 대단한 메시지를 받았다”며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않았다.

“평소에도 생각했던 것들이 공연을 통해 표현됐어요. 그래서 더 감동했던 거 같아요. 마음이 힐링 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평소 이런 생각을 하지 않는 사람들도 이 공연을 본다면 그런 메시지를 통해 영혼이 정화되는 느낌을 받을 거라고 생각해요. 정말 좋은 공연입니다.”

김 이사장은 가장 인상 깊은 프로그램으로 마지막 장면을 꼽았다. 마지막 프로그램은 ‘불은호탕(佛恩浩蕩)’으로 오직 마음속에 선념(善念)을 지녀야만 신의 구도를 받을 수 있고, 겁난을 무사히 넘기고 새로운 기원(紀元)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중국에서 탄압 받고 있는 파룬궁 수련자들이 등장했는데, 마지막 영광이 하늘과 연결돼 있다는 것을 보여줬어요. 거기서 구원의 메시지를 보았죠. 선녀와 같은 아름다움, 천상의 화려함을 보여주는 공연이지만, 이 땅의 고통에 대해서도 외면하지 않았어요. 이 땅의 고통이 하늘과 연결돼 있고, 하늘의 원칙에 따라 진행된다는 것, 하나로 연결돼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죠. 그런 메시지를 표현한 마지막 공연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그는 이런 메시지를 보여준 무용수들의 기량과 화려한 의상은 공연의 또 다른 즐거움이었다고 말했다. “무용이 굉장히 찬란하고 아름다웠다”는 그는 “고난이도 텀블링과 무용수들의 표현력에 감탄했다”했다며 “내년 공연도 벌써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의상도 정말 아름다웠어요. 세상에 저렇게 아름다운 의상도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녀가 춤을 추는 것처럼 보였고, 공연을 보고 있는데 마치 천상에 와 있는 듯했어요.”

뿐만 아니라 성악가의 노래도 김 이사장에게는 큰 공감을 불러일으킨 부분이었다. 그는 성악가의 노래를 “정말 듣기 힘든 천상의 노래처럼 들렸다”고 표현했다. 특히 가사가 인상적이었는데, 가사에서도 “하늘과 땅이 하나로 연결돼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사실 김 이사장은 올해가 션윈 공연 2번째 관람이다. 내년 공연을 기다리는 그는 션윈 마니아가 된 듯했다. 그는 어려서부터 중국역사에 대한 관심으로 중국에 대해 공부를 많이 했다고 한다. “책에서 보고 듣던 것을 이렇게 공연을 통해 직접 보게 돼 무척 뜻 깊었다”며 “교육적인 면에서도 이 공연을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러면서 “중국 본래 문화는 전통사상과 신에 대한 공경함이 있었는데, 지금의 중국공산주의 사회는 그것을 부인하고 있기 때문에 파룬궁 탄압과 같은 여러 가지 비극이 발생하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