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화인 공연 예술단체 션윈예술단(神韻藝術團; Shen Yun Performing Arts)이 2013년 시즌 북미를 순회 중이다. 전 세계적으로 경제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션윈예술단은 5000년 문명의 부활을 알리며 관객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지난 12월 남미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시즌 첫 공연을 연 션윈예술단은 샌디에고, 댈러스, 애틀랜타, 오타와, 밴쿠버, 퀘벡 등 북미 20개 도시에서 공연을 마치고 현재 미국 올랜도에서 관객을 만나고 있다.
활력과 긍정의 에너지, 예술성으로 넘치는 션윈 공연에 주류사회 관객들은 남다른 메시지를 남기고 갔다. 1월 5일 애틀랜타 션윈 공연을 찾은 의학계 저명인사 닐 슐만(Neil Shulman) 박사는 “(션윈 공연이) 음악과 무용을 인성에 융합해 관중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면서“ 중화 전통문화의 정신이 세계 70억 시민을 연결하고 있다”고 했다.
닐 슐만 “션윈은 세계를 연결하고 있다”
국내에도 ‘건강 신호등’이란 책이 출간된 바 있는 의사 겸 작가, 영화제작자인 닐 슐만 박사. (사진=쓰위)
슐만 박사는 션윈 공연이 보여준 모든 것에 범세계적인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션윈 공연은 아주 장엄하고 아름답다. 보여준 모든 것이 그렇게 힘이 있다. 그러나 이 공연은 중국인에게만 적용된 것이 아니라 세계적인 의의가 있다. 하나는, 사람은 평온하고 안정한 삶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는 것이다.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명예와 이익이 아니라 서로가 서로에게 관심을 갖고 사랑하는 것, 인성이 넘치는 세계다.”
슐만 박사는 특히 이 공연이 세계를 “작게” “서로 가까워지게” 했다고 언급했다. 션윈이 펼쳐 보인 인도와 인성에 관한 화제에서 깊은 인상을 느꼈다는 그는 이 방법이 세계 각국의 모든 문화 전통에 있는 사람을 끌어모을 것이라고 했다.
“나는 션윈의 이런 노력이 세계 각국의 리더를 교육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그들은 풀기 어려울 법한 일들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인성을 회복하는 것이다. 중국 전통문화와 역사는 유구하고 개방적이기 때문에 서구사회는 그 속에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사진작가 리처드 오스틴 “몸짓과 색채로 이야기하는 전통문화, 천재적인 표현력”
캐나다 영화제작자 겸 사진가 리처드 오스틴(Richard Austin). (신기원)
12월 29일 오타와 국제예술센터에서 션윈 공연을 관람한 영화제작자 겸 사진가 리처드 오스틴(Richard Austin)은 “정말 신기하고 미묘한 경험이었다”는 소감이었다.
“이렇게 화려하고 아름답고 웅대한 공연은 상상을 완전히 초월한 것“이라는 그는 특히 션윈예술단 성악가들의 음악이 풍부하고 아름다웠다고 했다. 이곳 예술가들이 중국고전무용과 민속무용으로 이야기하는 신화와 전설, 역사는 천재적인 표현력으로 깊은 인상을 줬다는 설명이었다.
무용수들의 완벽한 조화도 언급했다. “나는 배우들이 그렇게 활력 넘치고 아름다우며 동작이 일치한 데 놀랐다”며 “정말 아름답다. 무용 동작과 색채로 이야기하는 방식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저명작가 베르나르 패튼 “시적 정취 가득한 가사, 깊은 철학 담겨”
저명작가 베르나르 패튼과 부인 에델 패튼. (사진=양천)
12월 30일 텍사스 휴스턴에서 션윈 공연을 본 미국 저명작가 베르나르 패튼은 특히 션윈예술단의 성악 독창무대에 심취했다. 그에게 션윈 공연의 가사는 깊이 음미하게 하는 시(詩)였다. “내용이 아주 심오하고 철리가 있다”는 그는 “그렇게 아름다운 한문과 영어 번역가사는 시적 정취가 넘쳐 정말 최고의 향수다. 가사가 표현한 내용은 보편적인 서구의 이념과 다르지만 매우 아름답다”며 “이는 전통적인 중국의 유구하고 깊은 철학 사상의 표현”이라고 언급했다.
베르나르 패튼은 세계 명인록(Who‘s Who in the World)과 미국 명인록(Who’s Who in America)에 이름을 올린 작가로, 저서 ‘Truth Knowledge or Just Plain Bull’는 중국어로도 출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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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윈예술단은?
뉴욕에 본부를 둔 션윈예술단(神韻藝術團, Shen Yun Performing Arts)은 신(神)이 전한 5000년 중국 전통문화를 부활시키기 위해 2006년 결성됐다.
중국에서는 60여 년에 걸친 중국공산당의 통치, 특히 ‘문화대혁명’을 거치면서 중국전통문화가 거의 파괴됐다. 하지만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 하늘과 신을 공경하는 사상 등 중화 5000년 문화의 정신적 내포까지 완전히 말살하지는 못했다.
2006년 해외에 거주하던 중국 출신 예술가들은 중국 전통문화의 부활이라는 비전을 갖고 뉴욕에서 션윈예술단을 설립했다. 이듬해 션윈예술단은 무용단과 오케스트라, 솔리스트, 사회자와 제작진 등 단원 90여명으로 구성된 1개 공연단으로 첫 월드투어를 시작했다. 그리고 2009년까지 불과 2년 사이, 같은 규모의 공연단 3개로 구성된 단체로 성장했다. 현재 션윈예술단에는 국제적인 성악·무용 콩쿠르 수상자,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 음악원 출신 연주자가 다수 참가하고 있다.
올해로 7번째 월드투어를 하고 있는 션윈예술단은 세계 5개 대륙 100여 개 도시에서 관객을 만난다. 매년 완전히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무대에 오르는 션윈예술단은 4월 5~16일 서울, 인천, 대구, 광주, 창원에서 총 14회 공연으로 한국 관객을 만난다.
? 한국공연 일정
대구 수성아트피아
창원 성산아트홀
광주 문화예술회관
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
서울 상명대학교 상명아트센터
? 입장권
? 웹사이트 및 문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