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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윈국제예술단] 대구경북서예가협회 사공홍주 이사장 “션윈 보며 천상과 지상, 이승과 저승 이어졌다 느껴”

2014년 02월 19일

지난 17일 저녁, 대구 수성아트피아에서 션윈국제예술단 마지막 공연이 열렸다. 월요일임에도 각계각층의 많은 인사들이 공연장을 찾아 션윈 공연을 관람했다. 대구경북서예가협회 사공홍주 이사장도 그중 한명이었다.

2013년 대한민국 미술대전 문인화부문 우수상, 2001년 동아미술제 문인화부문 대상을 수상한 사공홍주 이사장은 공연 관람 직후 “요즘 아주 복잡한 생각들, 바쁜 일정들이 많았는데 공연을 보고 마음의 평화로움을 찾았다. 모든 것을 다시 새롭게 시작할 수 있겠다는 평화로움이었다”고 말하며 “마음 속 답답함을 해소시켜주는 그런 공연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무엇이 사공 이사장에게 마음 속 ‘평화로움’을 찾게 했을까. 그는 “(물질에서)정신적인 세계로, 현대사회에서 다시 고전으로 돌아가는 그런 느낌을 받았다”며 션윈 공연을 통해 받은 메시지에 대해 설명했다.

“전통문화의 중요성, 전통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메시지가 느껴졌어요. 그런 메시지를 전달하는 스토리가 있는 무용인 거 같아요. 단순히 시각적으로 보여지는 부분보다도 내용이 담고 있는 정신적인 메시지를 볼 수 있는 공연이었습니다. 신선했어요. 화려하면서도 맑고 깨끗한 이미지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이었죠.”

그는 공연 속에 등장하는 당나라 시대, 청나라 시대, 몽고족 등의 배경에서 다양한 왕조의 전통 춤과 문화를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 배경 속에는 그 시대의 정신을 담은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고.

그런가 하면, 사공 이사장은 션윈 음악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했다고 밝혔다.

“음악에서 아주 전통적이고 경쾌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맑고 경쾌했죠. 정신이 깨끗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정말 정신이 맑아지는 음악이었어요. 그동안 가지고 있던 문제, 생각들이 한순간 조용해지고 맑아지는 그런 느낌. 정말 좋았습니다.(웃음)”

그는 또 션윈의 배경스크린에서 천상과 지상, 이승과 저승의 연결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한다. 무엇보다 새로움과 재미가 곁들어져 인상적이었다고.

“배경스크린을 보며 새로움을 느꼈어요. 재밌었죠. 아바타 영화처럼 창조적이었습니다. 무대와 배경이 서로 조화를 이뤘는데, 실제 무용수들과 영상 속 사람이 연결되어졌죠. 그런 공연 구성을 보면서 천상과 지상의, 이승과 저승의 연결을 상징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