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파란색”이라고 전해지는 아름다운 신비의 파랑새가 포착됐다

황효정
2020년 09월 29일 오전 11:28 업데이트: 2022년 12월 13일 오후 5:41

나무에서 밝은 파란색으로 반짝이는 아름다운 생명체가 포착됐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미국 언론 에포크타임스(The Epoch Times)는 신비의 파랑새를 소개했다.

알래스카 등 북미 서부 산에서 목격되는 해당 파랑새는 개똥지빠귀의 일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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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활하고 명랑한 소리로 지저귀며 연한 하늘색의 배, 진하게 반짝거리는 파란색 날개에 작고 까만 부리를 가졌다.

수컷은 선명하고 밝은 파란색 깃털이, 암컷은 날개와 꼬리의 부드러운 푸른빛 회색이 특징이다.

일부일처제로 평생 한 짝만을 만나 서로 사랑한다. 주로 야생 열매를 먹고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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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이 새는 세상 모든 파랑새 중에서 가장 파란 새로 특히 유명하다.

과거 무분별한 산림 개발로 서식지가 파괴돼 멸종 위기까지 처했었던 파랑새는 다행히 오늘날에는 520만 마리까지 개체 수가 늘었다고.

아름다운 파랑새의 모습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기하고 예쁘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