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대구에 들어선 ‘떡볶이 박물관’ 다음 달 ’23일’ 오픈

이서현
2019년 11월 26일 오전 9:09 업데이트: 2022년 12월 20일 오후 5:45

떡볶이는 ‘국민 간식’이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은 음식이다.

한국인이라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좋아하는 떡볶이를 다각도로 즐길 수 있는 ‘떡볶이 박물관’이 곧 문을 연다.

신전푸드시스

최근 떡볶이 프랜차이즈 ‘신전떡볶이’를 운영 중인 신전푸드시스는 다음 달 23일 ‘신전 히스토리 뮤지엄’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세계 최초로 들어서는 떡볶이 박물관인 ‘신전 히스토리 뮤지엄’은 신전떡볶이 출시 20주년을 맞아 떡볶이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이를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건립됐다.

지난 7월 16일 신전푸드시스는 북구 관음동 칠곡IC 인근 건물에서 ‘신전 히스토리 뮤지엄’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조성을 시작했다.

신전푸드시스

건물은 지하 1층~지상 2층과 옥상 등 총 4612㎡(1395평)로 엄청난 면적을 자랑한다.

컵 떡볶이 조리, 나만의 포장 용기 만들기 등의 체험 공간과 궁중 박물관 견학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옥상은 풋살장, 테니스코트, 퀵보드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체육시설로 구성돼 개장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신전푸드시스

신전떡볶이가 매운맛 열풍을 일으킨 원조 브랜드로 꼽히는 만큼 이번 박물관 개관 소식을 손꼽아 기다린 떡볶이 덕후들도 많다.

떡볶이를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혹은 그런 사람이 곁에 있다면 잊지 말고 꼭 한 번쯤 방문해 보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