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수가 우리나라 ‘무형문화재 장인’들과 손잡고 함께 탄생시킨 제품들 (사진)

김연진
2021년 01월 29일 오전 10:07 업데이트: 2022년 12월 13일 오전 11:41

우리나라에서 외면을 당한 뒤, 일본의 시계 브랜드 ‘세이코’와 협업해 걸작을 탄생시켰던 ‘옻칠 장인’ 전용복 장인.

옻칠 장인이 다수 존재하는 일본 시장에서, 뛰어난 기술로 인정을 받은 우리나라 장인이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우리나라 장인과 무형문화재, 기술, 아름다움 등을 외면하지 말고 지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설화수
설화수

이런 가운데, 온라인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브랜드 ‘설화수’가 주목을 받고 있다.

설화수는 과거부터 우리나라 무형문화재 장인들과 협업해 특별한 제품을 만들어 오기로 유명하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주목을 받은 것은 “설화수가 무형문화재 장인들과 한 콜라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었다.

설화수
설화수

해당 게시물에서 소개된 설화수의 제품은 전통 장인, 무형문화재 장인들과 협업해 만든 한정판 제품이었다.

화장품 세트에는 우리나라에서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사슴, 불로초, 소나무 등의 무늬를 디자인에 적용했다.

이것을 장인이 한 땀, 한 땀 새겨 넣어 가장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완성했다.

설화수
설화수

또 장인이 느티나무로 직접 수작업하여 원목의 색, 나뭇결, 질감 등을 살려낸 ‘십장생문 경대’를 만들기도 했다. 조화신 소목장, 박문열 두석장 등이 참여했다.

설화수는 매년 무형문화재 장인들과 협업해 전통적인 미를 살린 특별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설화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