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모 호텔서 ‘우한 폐렴’ 세 번째 의심 환자 발생

황효정
2020년 01월 25일 오후 7:12 업데이트: 2022년 12월 20일 오후 5:24

서울에서 ‘우한 폐렴’이라 불리는 중공 바이러스 감염 의심 신고가 들어왔다는 보도가 나왔다.

25일 tbs는 이같은 소식과 함께 방역 당국이 조치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5일 이날 오후 3시 50분께 서울에 있는 한 호텔에 머물던 26세 중국인 여성이 어지럼증과 구토, 기침 증세를 보인다며 119에 신고했다.

해당 여성은 중국 우한시 주민이었으며 지난 21일 우리나라에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여성은 관할 보건소로 이송됐다. 보도 과정에서 tbs는 애초 강남 보건소라고 보도했다가 현재는 관할 보건소로 수정한 상태다.

질병관리본부는 해당 의심 환자의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한편 앞서 국내에서는  중공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 환자가 두 명 나왔다. 두 명 모두 우한에서 입국했다.

그중 두 번째 확진자의 경우 입국 단계에서 확진, 격리되지 않고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해 약 하루 동안 서울 자택에서 머무른 것으로 확인됐다.

에포크타임스에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중공 바이러스(CCP Virus)’로 부릅니다. 이 바이러스는 중국 공산당 통치하의 중국에서 출현해, 중국 공산당의 은폐로 인해 전 세계에 퍼져나갔기 때문입니다. 그에 대한 책임소재를 명확히 하기 위해 중국과 중국 공산당을 구분해  ‘중공 바이러스’로 명명합니다.